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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탄저균 발생이 베트남 북부 지방을 괴롭히고 있다

 

멀리 떨어진 북부 국경 지방인 디엔비엔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새로운 감염을 포함해 이달에만 14건의 사례가 기록되면서 의문의 탄저균 발생과 싸우고 있다.

 

최근의 경우, 뚜안자오 지역의 두 살짜리 소녀가 열이 나고 피부에 물집과 궤양이 나타나면서 구토를 시작했다. 그녀는 처음에 뚜아쭈아 지역에 있는 친척집에서 한방 치료를 했지만, 그녀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뚜아쭈아 지역 의료 센터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그녀는 폐렴과 탄저병 진단을 받았다.

 

디엔비엔 질병통제센터(CDC)는 화요일 소녀의 건강이 개선되고 있으며 집중적인 감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그녀의 감염원을 확인하지 않았고, 그녀의 가족은 최근에 버팔로 고기나 소고기를 먹지 않았고, 돼지고기와 야채만 먹었다고 덧붙였다. 소녀는 또한 최근 탄저균에 걸린 것으로 알려진 사람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당국은 말했다.

 

소녀의 경우는 이번 달 디엔비엔에서 기록된 14번째 사례이다.

 

앞서 성 보건부는 성내에서 3건의 탄저균 발생이 보고됐으며, 모두 13명이 이 병에 걸렸다고 밝혔다. 병든 사람들은 모두 최근에 도살되거나 버팔로나 소를 소비했다. 증상은 피부에 물집과 궤양, 두통, 복통, 설사 및 호흡 곤란을 포함한다.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항생제 처방을 받았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없다.

 

감염된 환자들과 접촉한 132명을 당국은 모니터링하고 있다

 

탄저균은 세균성 무연탄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이다. 그것은 인간을 포함한 온혈 동물에서 흔히 발견된다. 이 박테리아는 포자를 생산할 수 있으며, 자연 환경에서 생존하는 것을 돕는다. 사람들은 상처가 벌어지거나, 감염된 고기를 먹거나, 단순히 입자를 들이마심으로써 박테리아에 감염될 수 있다.

 

보건부는 디엔비엔 당국에 이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 고기를 도살하고 소비하는 것을 감시할 것을 요청했다. 현지 당국도 확진자가 발생한 모든 지역을 소독하는 임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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