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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 석동현 사무처장 초청 워크샵

2023년 6월 22일 오후3시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회장:박남종)는 민주평통 석동현 사무처장 초청 베트남협의회 자문위원 워크샵을 하노이에 위치한 그랜드 프라자 하노이 호텔 회의장에서 베트남협의회와 하노이지회 자문위원 및 주류 동포사회 단체장을 초청 개최하였다.

 

 

베트남협의회 하노이지회의 권혁준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협의회 간부위원소개와 박남종 협의회장의 20기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활동 보고 그리고 민주평통 석동현 사무처장의 정부 통일 대북 정책 설명과 20기 민주평통 활동 평가로 진행되었다.

 

박남종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2022년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으로 양국은 지난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였으며 그 위상은 2023년부터 중국을 넘어선 대한민국과의 무역 흑자국 1위인 경제대국으로 동반성장 하였으며 앞으로도 양국간 더욱 특별한 동반성장의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며, 베트남과 북한의 관계는 등거리 외교 국가로 결속되어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 민주평통은 정부의 담대한 구상과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기반조성을 위하여 최우선적으로 베트남 정부 기관과 단체에 교류와 소통을 통하여 역사적 인식을 함께하고 우리정부의 정책을 전달하는데 있어 민주평통 실무적 정책 사령관이신 사무처장 방문을 기점으로 정부의 신평화통일주의를 베트남협의회 자문위원들과 함께 활동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한 주제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한 담대한 구상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민주평통 석동현 사무처장은 약 1시간 반가량 진행된 워크샵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완벽한 비핵화를 요구하지만 그러나 완벽한 비핵화란 기대하기 어렵다.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은 무반응이지만 그러나 북한의 변화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통일은 정치인의 노력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의 국제 경쟁력과 국가 공신력에서 나온다며, 이를테면 BTS의 문화적 힘이라든지, 각 분야의 성숙한 역할 속에서 꽃피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동현 사무처장 초청 베트남협의회 자문위원 워크샵에는 석동현 사무처장, 박남종 협의회장을 비롯한 총 40여명의 자문위원들과 한인 단체장과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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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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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