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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블랙핑크 콘서트, 동해 구단선으로 논란

IME 베트남은 하노이 문화체육부에 서면 설명서를 보냄

 

베트남이 하노이 공연을 앞두고 K-팝 그룹 블랙핑크의 투어 주최 측 홈페이지에 국경 분쟁이 있는 남중국해 지도를 보여준다는 팬들의 비판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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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란은 남중국해의 광활한 지역에 대한 중국의 주장을 설명하기 위해 중국 지도에서 사용된 "구단선"을 특징으로 하는 장면에 대해 워너 브라더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비"를 금지하기로 한 베트남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베트남 문화부는 수요일 늦게 U자형 라인을 묘사하는 베트남 문구를 사용하여 "블랙핑크 음악의 밤을 조직하는 회사가 소 혀 라인(구단선)을 홍보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웹사이트에 대한 검사를 명령했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가능한 조사 결과에 대한 질문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를 언제 발표할지는 불분명했다.

 

중국의 기획사인 iME 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를 관리하는 한국의 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주최자의 웹사이트는 목요일에 접속할 수 없었지만 로이터가 보고 7월 4일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되어 저장된 버전은 거의 남중국해 전체를 아우르는 모호한 9개의 대시 라인을 보여준다.

 

바다를 동해라고 부르는 베트남은 중국이 주권을 침해했다고 거듭 비난해왔다. 중국의 9단선은 2016년 헤이그 법원의 국제 중재 판결에서 기각되었지만 중국은 국제 중재 판결을 인정하지 않는다.

 

문화부의 조치는 주최측 웹사이트에서 9단선을 발견한 베트남 네티즌들의 항의에 따른 것이다.

 

블랙핑크의 한 팬인 뚜안씬은 "나는 두 장의 티켓을 샀다. 그리고 소 혀를 보고 그만뒀다. 나는 애국자다"라고 페이스북에 썼다.

 

베트남은 동해 구단선은 매우 엄격한 사항이라서 검사 결과에 따라 공연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늘 오후 IME 베트남은 하노이 문화체육부에 서면 설명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위의 사건에 대해 베트남 관중들에게 사과했다. IME는 2006년 설립된 다국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에 11개 이상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IME의 CEO인  브레인 츄는  "베트남 IME의 목표는 베트남 팬들에게 세계 최고의 프로그램과 아티스트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지 당국의 환영과 지원을 받기를 희망하며, 이 불행한 오해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불랙핑크는 7월 29-30일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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