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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 태국 회사 응에안성 실리콘 로드 공장에 2억9300만달러 투자

 

태국에 본사를 둔 루너지(Runergy) PV 테크놀리지 주식회사는 응에안 성의 동남 경제구역에서 단결정 실리콘 봉과 반도체 플래터를 생산하는 공장에 2억93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회사는 중국에 본사를 둔 장수 루너지 뉴에너지테크놀리지 주식회사의 자회사이다.

 

동남(Dong Nam) 경제구역의 한 고위 관계자는 토요일 호앙마이(Hoang Mai) I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 공장은 연간 14,635톤의 실리콘 로드와 9억9500만개의 182mm 반도체 플래터의 설계 용량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8.6헥타르 규모의 이 사업은 15.6헥타르의 제조시설, 1.3헥타르의 부대시설, 11.6헥타르의 도로와 나무가 들어설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2071년 2월 26일까지이다.

 

공장 건설은 6월에서 10월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며 2023년 11월에 시험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완전한 운영은 2025년 6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투자 증서는 지난달 팜민찐 총리의 중국 방문 때 이루어졌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베트남의 등록 FDI는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134억3천만달러에 달했고, 지출 자본은 0.47% 증가한 100억2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중 응에안성은 7억2094만달러를 유치했데, 이는 전국 63개 지역 중 8위이다.

 

지금까지 응에안성은 총등록 자본금 32억9천만 달러로 124개의 FDI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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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본사를 둔 용진금속의 자회사인 용진금속기술회사는 지난 달 응에안에 1억2천5백만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WHA 산업 구역 1에 위치한 12.6 헥타르 규모의 공장은 2022년 11월에 투자 허가를 받았다. 딴비엣메탈케트놀리지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2024년 2분기에 300명을 고용하여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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