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8.5℃
  • 흐림강릉 13.6℃
  • 서울 9.0℃
  • 대전 8.3℃
  • 박무대구 6.3℃
  • 흐림울산 13.6℃
  • 구름많음광주 12.1℃
  • 흐림부산 16.4℃
  • 구름많음고창 16.1℃
  • 구름많음제주 17.9℃
  • 흐림강화 10.1℃
  • 흐림보은 5.9℃
  • 흐림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10.0℃
  • 흐림경주시 9.0℃
  • 흐림거제 11.9℃
기상청 제공

건강과학

보건부, 베트남 북부에 뎅기열 경보 발령

 

보건부는 북부에서 첫 8개월 동안 뎅기열 환자 수가 125% 증가한 것을 기록하며 앞으로 전염병이 더 복잡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8월 25일까지 베트남은 6만 6386명의 뎅기열 환자를 기록했다. 그 중 14명이 사망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남부는 71%, 중부지방은 44.4%, 중부고원은 34% 감소했다.  그러나 하노이가 5.3배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북부 지역에서 125.2%까지 뛰어올랐다. 이 기간 동안 하노이는 5190건을 기록했다.

 

북부에서 모기 매개 질병인 뎅기열의 증가를 설명하면서, 보건부는 북부 지역이 비가 오는 날씨와 화창한 날씨로 높은 습도와  모기가 번식하고 자라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건설 현장과 공장, 근로자들의 임대 아파트 등의 환경이 깨끗하게 공기가 잘 유지되지 않아 모기 유충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 변화와 더 덥고 습한 날씨를 만드는 계속되는 엘니뇨는 모기 번식을 촉진하여 뎅기열과 다른 모기 매개 질병을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모기 유충을 없애기 위한 극단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뎅기열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건부 당국자는 말했다.

 

의사들은 사람들이 39-40도의 열, 심한 두통, 근육통, 그리고 눈 통증이 있다면 스스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뎅기열의 경우, 환자에게 가장 위험한 시기는 그러한 증상이 사라진 후라고 그들은 경고했다.

 

베트남은 자국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28개의 흔한 전염병 중 가장 큰 살인자 중 하나인 뎅기열에 대처할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전 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은 뎅기열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추천되지 않는다.

 

EU의 기관인 유럽 CDC에 따르면 2023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만 건 이상의 환자와 1500명 이상의 뎅기열 관련 사망자가 보고되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