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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 한국 기업, 빈딘성에 500만달러 규모의 자동차 예비 부품 프로젝트 추진

한국의 한황과 신신기계는 중남부 지역 빈딘에 자동차와 다른 차량를 위한 예비 부품과 보조 부품을 제조하는 프로젝트에 51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응우옌 베이(Nguyen Bay)성 투자진흥센터 소장은 빈딘(Binh Dinh) 경제구역청이 투자자들에게 투자 등록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말했다.

 

베트남 중남부 빈딘성 반칸구 연호이 경제구역 

 

이 프로젝트는 반칸 지역의 연호이(Nhon Hoi) 경제 구역의 일부인 베카멕스 빈딘 산업 단지의 3만 제곱 미터에 이를 것이다. 가동되면 연간 6.5톤의 자동차의 엔진, 브레이크 부품, 4.5톤의 중기계 및 장비 예비 부품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는 2026년 1-3분기에 완료 및 시험 생산이 예정되어 있으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베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 9월 빈딘성 관계자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투자를 촉진하고 한황인더(Han Hwang Ind. Co., Ltd.)와 직접 협력한 이후 1년간의 협상 끝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성은 유럽의 시장이 세계 경제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베이는 "앞으로 연말까지 지방 지도자들이 이스라엘, 미국, 캐나다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초부터 빈딘성은 520만 달러가 넘는 3개의 새로운 FDI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빈딘성은 지금까지 88개의 FDI 프로젝트를 유치했으며 총 등록 자본은 11억 5천만 달러가 넘는다. 이 중 공단 지역 이외에 49개의 프로젝트가 자본금 2억 5천 588만 달러이며, 공단 지역에는 39개의 프로젝트가 8억 9천 792만 달러를 투자다. 특히 한국은 이 지방에 7천 6백 6십만 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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