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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미국, 베트남 반도체 산업 확대 지원

 

백악관은 베트남이 회복력 있는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함에 따라 과학기술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일련의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요일 오후 하노이에서 열린 응우옌푸쫑 베트남 당 주석과의 공동 언론 브리핑에서 양국이 "특히 더 탄력적인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중심으로 중요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이 새롭게 발표한 양국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따라 양국은 미국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내 반도체 생태계의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양국간 파트너십을 공식화하는 '반도체 공급망, 인력 및 생태계 개발에 관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2022년 CHIPS Act에 의해 만들어진 국제 기술 보안 및 혁신 기금에 따라, 미국은 베트남의 현재 반도체 생태계, 규제 프레임워크, 인력 및 인프라 요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베트남과 파트너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양국은 베트남에서 반도체 조립, 테스트, 패키징 등을 위한 실습교육실과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포괄적인 인력양성 사업을 전개한다.

 

베트남은 이 산업에 필요한 숙련된 엔지니어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응우옌만훙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9월 6일 베트남에 연간 2만여 명의 반도체 엔지니어가 필요하며, 이 중 20% 미만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양자간 파트너십을 맺게 될 다른 계획으로는 개발 전자 및 선도 기술 발전 파트너십(DELTA) 네트워크와 베트남-미국 연구 과학 기술 협정(VUSTAR)이 있다.

 

기업과 기업의 관계와 관련하여, 몇몇 미국의 칩 회사들은 베트남에 투자하거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 중, 아리조나에 기반을 둔 암코르 테크놀로지는 북부 박닌 지방에 있는 16억달러의 공장은 10월에 가동을 시작할 것이다.

 

시놉시스는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와 공동으로 반도체 설계 및 인큐베이팅 센터를 설립하고, 마벨은 호치민에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설계 센터 설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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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