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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 하이즈엉성, 보웨이, 와퍼테크놀로지로부터 1억6600만달러 투자 유치

 

중국 본토의 신소재 에너지 기업 보웨이(Boway)와 대만 합금 생산업체 와퍼(Waffer)테크놀로지는 하이즈엉성에 총 1억66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의 경영진은 수요일 하이즈엉 당국과 꽁호아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를 논의했다.

 

태양전지, 모듈

 

보웨이는 미국과 유럽에 수출하기 위해 태양전지와 태양에너지 변환 모듈을 제조할 20헥타르 공장에 2조8200억위안(1억1480만달러)의 1단계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의 경영진 중 한 명은 이웃 박장성에 이미 투자를 했다고 언급했다. 노동자들을 위한 임대료 없는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토지를 할당하자는 보웨이의 제안은 하이즈엉 당 위원회의 쩐득탕 서기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보웨이는 지난 8월 하이즈엉성에 3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혔고 내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수리

 

와퍼테크놀리지는 자동차 부품과 수리 기계를 만드는 프로젝트에 1조2천5백억동(5천9백만달러)의 투자를 제안했다. 공장은 매년 1천만 개의 제품을 미국과 유럽에 수출할 것이다.

 

두 회사의 임원들은 지방 당국에 투자 증명서와 프로젝트 진행을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탕 서기는 관련 기관들이 11월에 기업들과 협력해 투자 증명서를 발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두 기업은 프로젝트에 적합한 인적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지역 직업 훈련 학교와 대학들과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201헥타르 규모의 꽁호아 산업단지는 하이즈엉성에 본사를 둔 베트남 고무상업지구와 도시개발 합자주식회사에 의해 1조800억동(4540만달러)의 투자로 개발되었으며, 350헥타르까지 확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설은 최고의 위치를 가지고 있다. 하이퐁 항구와 북부 도시의 깟비 공항으로부터 50-60km, 하노이의 노이바이 공항으로부터 75km, 중국과 연결된 꽝닌성의 까이란 항구로부터 73k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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