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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년 거의 16만 개의 신규 기업 설립

 

기획투자부 사업자등록관리원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에서 전년 대비 7.2% 증가한 거의 16만개의 신규 기업이 설립됐다.

 

이에 따라, 2023년 신규 등록 사업체 수는 2022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15만9294개 사업체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평균 수준보다 1.2배 높은 수치이다. 2017-2022년, 2023년 전체 연도 추정치 대비 4.6%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영업에 복귀한 사업체 수도 58,412개에 달할 정도로 매우 인상적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시장 진입 및 재진입 사업자는 21만 7,706개로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했고, 철수 사업자보다 1.3배 더 많다.

 

실제로 2023년 1분기 신규 등록 사업체 수는 감소하여 3만 3,905개 사업체(2022년 동기 대비 2% 감소)를 기록했지만, 20217~2022년 기간 분기별로는 평균의 1.02배에 달했다.

 

다음 분기 동안, 정부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많은 해결책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덕분에 신규 등록된 사업체의 수가 항상 분기별로 가장 높은 수준인 40,000개 이상의 사업체에서 인상적으로 회복되었다. 2023년 4분기에만 신설기업이 42,952개로 2022년 같은 기간 보다 20.2% 증가했으며 2017~2022년 기간 분기별 평균 비율보다 1.3배 높다.

 

 

신규 등록된 기업의 자본금 총액도 분기별로 개선되었다.

 

다만 2023년 한 해 동안 누적된 신설 기업의 총 등록 자본금은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4.4% 감소한 15200동에 그쳤습니다. 2023년 경제에 추가된 총 등록 자본은 3550조 동으로 2022년 동기 대비 25.3% 감소할 것이다. 이는 2018-2023년 기간 중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사업자등록관리부에 따르면, 2023년 사업자의 어려움은 시장 철수 사업자 수 증가에도 반영되어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약 172,500개 사업자가 철수 앴다. 하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이 단기적으로 일시적 영업정지를 선택하는 사업자들이다. 해산, 영업 종료, 시장 이탈 등의 절차를 진행하는 사업자는 10% 정도에 불과하다.

 

기업들이 보고한 해산의 주요 원인은 생산과 사업의 비효율, 주문량 감소, 시장의 변동이 많고 기업의 조직 구조가 제때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은 여전히 자본 조달, 시장과 고객을 찾는 것, 높은 비즈니스 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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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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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