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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은행 예금, 사상 최고치를 기록

 

2023년 말까지 국민과 경제 단체가 은행 시스템에 예금한 금액은 1경3500조동 이상에 이를 것이다. 이는 은행업계 역사상 가장 높은 예금 수준이다.

 

위 내용은 오늘(1월 8일) 오전에 개최된 2024년 은행업 업무 배치 컨퍼런스에서 중앙은행(SBV)이 발표한 내용이다.

 

이에 따라 2023년에는 국민과 경제단체로부터 은행시스템으로 입금되는 금액이 1690조동이 순수하게 증가했는데, 이는 이전 기간의 연간 약 1000조동 증가액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예금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은행 예금은 급격히 증가했다.

 

현재 BIDV, Vietcombank, VietinBank 등 국유은행 그룹의 개인고객 12개월 저축성 금리는 4.8% - 5%/연에 불과하며, 6~9개월 만기 금리는 3.2% - 3.5%/연이다.

 

민간은행 그룹에서 12개월 예금 금리도 기록적인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일반적으로 약 5% - 5.7%/년이다. 6-9개월 기간의 경우 최고 금리는 5%/년에 불과하다.

 

또한 중앙은행의 정보에 따르면 2023년 말까지 전체 시스템의 신용 성장은 13.7%에 이를 것이다. 이에 팜민찐 총리는 중앙은행의 신용 성장 관리에 대한 결단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정부 수반은 국가은행이 집행자 역할을 잘 추진하고, 신용기관 시스템의 안전성을 유지하며, 신용기관 시스템의 획기적인 구조조정을 지속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회사채 시장과 부동산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순환보 03, 06, 10호를 신속하게 공포하여 여신전문기관에 관한 법률 초안(개정안)을 완성하여 국회에 제출하는 데 주력한다.

 

2024년 총리는 국가은행에 통화정책에 대해 소극적이거나 놀라게 하지 말 것, 통화유통에 막힘이 없도록 할 것, 은행시스템의 지원이 필요할 때 사람과 기업의 자본이 부족하지 않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생산과 사업개발을 촉진하며 국민과 기업이 보다 나은 신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용솔루션을 과감하게 도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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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