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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베트남 킴롱모터스, 1억4400만달러 규모 자동차 공장 가동

베트남 자동차 회사 킴롱모터스는 중부 투아티엔후에에 3조5천억동(1억4370만달러)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설립했다.

 

김롱모터스는 지난달 말 발표를 통해 "2023년 2월 공장 건설을 시작해 1년도 안 돼 완공됐다"고 밝혔다. 700명 이상의 전문가를 고용하여 공장을 운영하는 38헥타르 규모의 이 공장은 연간 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다. 회사는 공장의 첫 번째 제품인 침대형 버스를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다.

 

@ 베트남 중부 투아티엔후에성에 위치한 킴롱모터스 공장


회사는 베트남 브랜드인 버스가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킴롱모터스의 보피하이 CEO는 회사가 현재 몇 개의 공급업체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버스 시장 부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패스트와 현대를 제외한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는 2023년 전년 대비 25% 감소한 30만198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5천910대의 버스를 포함한 수량이다. 눈에 띄는 브랜드는 타코버스 2천110대, 대우버스 202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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