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스포츠

[축구] 2025 FIFA 클럽 월드컵 32개 팀 확정

FIFA는 새로운 버전의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 클럽을 2025년 여름에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 최종 클럽은 11월 30일에 열린 보타포고와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 결정되었다. 보타포고는 첫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차지했으며, 팔메이라스, 플라멩고, 플루미넨세와 함께 2024 클럽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네 번째 브라질 클럽이 되었다.

 

 

11월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마스 모뉴멘탈에서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 주니어 산토스(무셔츠)가 아틀레티코 미네이루를 상대로 3-1로 승리한 경기에서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기존 클럽 월드컵은 지역 토너먼트 챔피언(유럽,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CONCACAF 및 개최국 클럽)을 포함한 7개 팀이 참가했다. 그러나 새 버전 2025 FIFA 클럽 월드컵은 유럽 12개 팀, 아시아 4개 팀, 아프리카 4개 팀, CONCACAF 4개 팀, 남미 6개 팀, 오세아니아 1개 팀, 개최국 미국을 대표하는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1개 팀 등 32개 팀이 참가한다.

 

개최국을 제외한 나머지 31개 팀은 모두 지난 4년간 대륙 챔피언이거나 지난 4년간 대륙 순위가 가장 높은 팀이다. 토너먼트는 2026년 월드컵 개최 3개국 중 하나인 미국의 11개 도시에서 2025년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린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은 FIFA 월드컵과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32개 팀은 각각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형식으로 진행된다. 상위 두 팀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하위 두 팀은 탈락한다. 결선 토너먼트는 16강부터 결승까지 단일 예선 형식으로 진행된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 조 추첨은 12월 5일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한국은 울산 현대가 참가한다.

 

2024년 5월, 미국프로축구협회(PFA)는 많은 선수들이 대회 일정 과부하에 대한 우려로 인해 FIFA의 새 버전의 클럽 월드컵 보이콧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프로축구연맹(FIFPro)은 이 문제를 두고 유럽 여러 리그와 공동 소송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A, PFA 대표들이 모여 FIFA의 ​​클럽월드컵 참가팀 및 경기 수 급증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연맹 및 팀:

 

- UEFA (유럽):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인터 밀란, 유벤투스, PSG, 벤피카, 포르투, 잘츠부르크.

- 콘메볼(남미): 팔메이라스, 플라멩고, 플루미넨스, 보타포고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

- CONCACAF(북중미 및 카리브해): 몬테레이, 클럽 레온, 파추카, 시애틀 사운더스.

- AFC (아시아): 알 힐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 알 아인, 울산 현대.

- CAF (아프리카): 알 알리, 와드 카사블랑카,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 마멜로디 선다운스.

- OFC(오세아니아): 오클랜드 시티.

- 호스트: 인터 마이애미.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