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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디지털] 리얼패킹, v3.0 출시로 디지털 커머스 혁신 가속화… 기업 운영 패러다임 전환 이끈다

실시간 영상 데이터로 운영 효율화·고객 경험 혁신
클라우드 기반 워크스페이스 도입, 협업·데이터 활용 극대화
글로벌 확장·B2C 서비스 론칭 대비한 차세대 플랫폼 구축

인베트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리얼패킹 v3.0을 공식 출시해 클라우드 기반 고객 경험 혁신과 비즈니스 운영 효율화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리얼패킹은 물류 입출고, A/S 센터, 중고 거래 등 중요한 작업 현장의 순간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스마트 영상 기록 솔루션이다. 특정 코드나 이벤트가 감지되면 즉시 촬영을 시작해 필요한 장면을 놓치지 않고 저장하며, 이를 통해 업무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 신뢰를 강화할 수 있다. 기업들은 리얼패킹을 활용해 서비스 혁신과 운영 최적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디지털 혁신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리얼패킹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v3.0은 단순한 영상 기록을 넘어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 물류 프로세스 최적화, 애프터 마케팅까지 가능한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워크스페이스 개념은 기업 내 협업 문화를 혁신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속화한다. 실시간으로 촬영되는 물류 영상 데이터를 직관적인 대시보드로 제공하고, 부서별 맞춤형 관리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적용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도 용이해졌다. 대규모 영상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와 안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해져 글로벌 성장을 위한 확장성을 확보했다.

리얼패킹을 서비스하는 인베트의 함동환 이사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론칭은 개선을 넘어 고객사가 리얼패킹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글로벌 확장과 연이어 준비 중인 B2C 서비스 론칭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향후 시장 요구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베트 소개

인베트는 2008년 설립된 기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영상 기록 솔루션 ‘리얼패킹’을 운영하고 있다. 리얼패킹은 물류, A/S, 중고 거래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자동 촬영·저장하며, 이를 통해 업무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 기존 CCTV로는 불가능했던 주문·작업 단위 영상 관리 기능을 제공해 분쟁을 예방하고,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최신 v3.0을 통해 협업과 데이터 활용이 강화된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하며, 글로벌 확장과 새로운 B2C 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ealpac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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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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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