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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Foreign Language Day 2025 개최

언어의 벽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지난 5월 20일(화요일) 중고등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Foreign Language Day 2025’ 행사를 개최했다. 영어과와 베트남어과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외국어 교육을 넘어 다양한 언어와 문화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기존에 분리 운영되었던 영어 및 베트남어 행사를 통합하여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돌아와 언어교육의 본질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활동은 베트남어로 한 문장을 개성 있게 디자인하고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언어와 예술을 통해 학생들은 베트남어를 자신만의 해석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English Poem Writing’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영어 시를 창작하고, 이를 시화 형식으로 제작해 전시함으로써 문학적 감수성과 미적 표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Scrabble Challenge’는 게임 형식을 통해 학생들의 어휘력과 전략적 사고를 함께 자극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팀을 이루어 단어를 만들고 점수를 겨루며 즐겁게 언어 감각을 익혔다.

 

이외에도 가온홀에서는 ‘베트남어 골든벨’ 퀴즈와 ‘Pop Song 콘테스트’가 열려 퀴즈와 공연이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베트남어와 영어로 문제를 풀고, 무대에서는 다양한 언어로 부르는 팝송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과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다양한 체험형 부스를 통해 외국어와 문화를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중학생들은 영어 및 베트남어 부스에서 자유롭게 참여하며 놀이와 예술, 음식 등을 통해 외국어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열쇠고리 만들기’와 ‘미니 논라 꾸미기’ 부스는 특히 인기가 많았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시각화하여 직접 만든 작품에 담았고, 결과물은 각자의 개성과 생각이 잘 드러나는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완성되었다. ‘아오자이 포토 부스’는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문화 체험과 동시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반쨩쬰 만들기’ 부스에서는 베트남 전통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라이스페이퍼를 자르고 양념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베트남 식문화를 체험하고, 직접 만든 반쨩쬰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약 930명의 학생들 그리고 70여 명의 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외국어 교과 교사들의 열정적인 준비 덕분에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진행될 수 있었다. 부스 운영, 활동 준비, 장식물 제작 등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주도적인 태도를 보여주었으며, 교사들은 행사의 취지와 교육적 가치를 행사 전후로 지속해서 안내하며 외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북돋웠다. ‘Foreign Language Day 2025’는 단순한 언어 행사에 그치지 않고, KIS 학생들이 언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세계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가치관과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 속에서 깊이 고민하고 표현하며, 배움의 방향을 스스로 설정해 보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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