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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VSAP LAB, 베트남 중부에 6,900만 달러 규모 칩 패키징 기술 연구소 건립

베트남 민간 기업 VSAP LAB JSC가 다낭 중심 도시에서 반도체 생산을 지원하는 1조 8,000억 동(6,911만 달러) 규모의 첨단 패키징 기술 연구소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로 승인되었다.

 


시 인민위원회의 프로젝트 원칙 승인 및 투자자 선정 결정에 따라, 완공 후 이 시설은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반도체, 인공지능(AI) 분야의 과학 연구 및 기술 개발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첨단 전기 및 전자 제품의 연구개발(R&D)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제품 검사 및 인증을 포함한 테스트 및 기술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설치, 유지보수, 컨설팅, 교육 및 기타 제품 관련 기술 솔루션과 같은 기업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서비스에는 반도체 분야의 첨단 패키징 및 테스트 서비스가 포함되며, 연간 1천만 개의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하이짜우 구, 투안푹 동 다낭 소프트웨어 파크 2호에 2,298㎡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2025년 4분기에 착공하여 2026년 4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투자 승인일로부터 50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VSAP LAB JSC는 2025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다낭 소프트웨어 파크 2호 ICT1 빌딩 4층에 있다. VSAP LAB의 주요 사업 분야는 엔지니어링 및 기술 분야의 과학 연구 및 기술 개발이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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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전자지갑에서 종합 금융 생태계로: 모모, 베트남 핀테크 다음 단계를 어떻게 주도하나
베트남 핀테크 시장의 초기 단계가 ‘누가 더 빨리 달려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나’였다면, 지금은 ‘누가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며 멀리 갈 수 있나’의 경쟁이다. 지난 10년간 베트남 핀테크 시장은 치열한 도태를 겪었다. 전자지갑과 디지털 결제 플랫폼 붐 속에서 규모와 역량을 갖춘 소수 이름만 살아남았다. 실제 많은 핀테크 모델이 단기 동력에 의존해 빠르게 성장했으나, 시장이 진짜 경쟁 단계에 들어서면서 운영 기반이 취약해 무너졌다. 이런 상황에서 2010년 설립된 전자지갑 모모(MoMo)가 15년간 생존할 뿐 아니라 강하게 성장하는 것은 큰 의문이다: 모모는 왜 멀리 갈 수 있었으며, 왜 모모와 나머지 핀테크 간 격차가 벌어지는가? 모모가 ‘올해의 금융 앱’상을 받은 답은 단일 기능이나 마케팅 캠페인이 아니다. 장기 전략에서 나오며, 시장 대부분이 옛 사이클에 갇힌 동안 모모가 게임을 주도적으로 바꾼 데 있다. 2015~2020년을 돌아보면 베트남 핀테크들의 길은 예측 가능했다: 전자지갑들이 프로모션, 캐시백, 무료 거래로 치열하게 경쟁했다. 사용자들은 프로모션 사냥으로 앱을 다운받고 더 매력적인 제안이 나오면 쉽게 옮겼다. 이 모델은 사용자 수를 빠르게 늘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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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