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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한 분기에 55억 건의 비현금 결제 거래

NAPAS에 따르면 베트남의 비현금 결제는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1인당 거래 건수는 태국과 인도에 근접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 정보는 베트남 국립 결제 주식회사(NAPAS)의 응우옌훙응우옌 부총괄이사가 6월 14일 뚜오쩨(청년) 신문이 주최한 비현금 결제 워크숍에서 공유했다.

 

그는 중앙은행 자료를 인용하며 사람들이 약 55억 건의 비현금 거래를 했다고 밝혔다. 이 중 82%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 이루어졌다.

 

응우옌 부총괄은 "매우 인상적인 수치다. 평균적으로 베트남의 1인당 거래 건수는 현재 태국과 인도에 근접하고 있으며, 중국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마스터카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결제 수용 네트워크 담당 수석 부사장인 사판 샤(Sapan Shah)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베트남이 비현금 결제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는 결제 방식의 뚜렷한 변화를 통해 입증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비접촉식 결제 총액(2022년 4분기~2024년 4분기)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92%에 달했다. 이러한 편의성 덕분에 애플 페이/구글 페이 서비스와 개방형 대중교통이 발전하고 있다. 마스터카드 관계자는 또한 판매 시점 거래의 60%가 전자지갑과 결제 카드를 포함한 비현금 결제 방식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인 팜띠중(Pham Tien Dung)은 비현금 결제가 은행 및 금융 활동의 효율성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경제 운영의 투명성 제고, 전자상거래 활성화, 공공 서비스 증진,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베트남 성인의 87%가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 호찌민시의 비율은 훨씬 더 높다. 부총재는 현재 은행 간 전자결제 시스템이 하루 평균 820조 동(VND)을 처리하고 있으며, 금융거래 및 전자결제 시스템은 하루 2,6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호득폭 부총리는 비현금 결제가 은행 부문의 효율성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재무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전자상거래와 공공 서비스를 지원하며, 노동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부총리는 "전자상거래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비현금 결제도 개발해야 한다. 비현금 결제는 빠르고 시의적절하며 단 몇 초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동시에 현금 흐름을 투명하게 하고 디지털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금 결제 급증은 온라인 환경에서 고객의 자산 보안 및 보호 측면에서도 어려움을 야기한다.

 

호치민시의 현실을 예로 들며,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인 응우옌반중(Nguyen Van Dung)은 사용자의 거래 보안 문제가 사람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꺼리는 주요 장애물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특히 점점 더 정교해지고 복잡해지는 위험, 첨단 범죄, 사기, 개인정보 유출 등이 만연하는 상황에서 더욱 그렇다.

 

작년 같은 시기에 군사은행(MB) 디지털뱅킹부 부장인 도꾸에안(Do Que Anh)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사기가 "활발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MB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시간, 공간, 거래 금액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고객에게 조기에 경고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부서 중 하나이다. 동시에, 은행은 원격으로 해킹된 고객 기기를 감지하여 은행 애플리케이션 접근을 차단하고 조기 피해를 방지하는 기능도 개발했다. MB는 또한 4개 국유은행과 함께 사기 징후가 있는 "블랙" 계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중앙은행으로 전송하고 있다. 꾸엥안은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MB는 사기 발생 건수의 약 95%를 줄이고 매달 수백억 동(VND)의 피해를 고객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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