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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PICO·블렌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XR 기반 3D 창작 생태계 혁신

글로벌 XR 기술 기업 피코(PICO)가 세계적인 오픈소스(Open Source) 3D 창작 소프트웨어 개발기관 블렌더 파운데이션(Blender Foundat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OpenXR 기반의 3D 창작 환경을 강화하고, 전 세계 아티스트와 개발자가 보다 향상된 도구를 통해 창의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PICO는 블렌더의 OpenXR 개발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3D 창작 환경 구현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블렌더를 사용하는 창작자들은 기존보다 한층 발전된 제작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창작 가능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함께 추진한다. 마우스와 키보드 중심의 전통적인 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직관적인 새로운 형태의 창작 도구를 제공하고, 창작자가 몰입도와 작업 효율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3D 워크플로를 구축한다. 또한 다양한 기기와 플랫폼 간의 호환성을 지원하는 OpenXR의 표준화를 통해 생태계 전반의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블렌더는 모델링, 애니메이션, 렌더링, 영상 편집, VFX(Visual Effects, 시각효과) 등을 포함하는 통합형 3D 제작 도구로,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전문 아티스트와 스튜디오, 독립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폭넓은 사용자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활발한 글로벌 커뮤니티와 함께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블렌더 파운데이션은 이러한 협업 기반 개발 체계를 통해 3D 기술의 민주화를 추구하고 있다.

PICO는 고성능 디바이스와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를 바탕으로 몰입형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XR 기술 기업으로, OpenXR과 같은 개방형 표준을 적극 도입해 다양한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높이고 있다. 개발자와 창작자 커뮤니티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기술적 장벽을 낮추는 방식으로 산업 전반의 확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PICO는 블렌더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기술 발전과 창작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는 앞으로의 협력을 통해 공간 기반 컴퓨팅 환경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창작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3D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전반의 혁신을 함께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피코 소개

피코(PICO)는 2015년 3월 설립된 선구적인 글로벌 VR 기업이다. PICO는 VR 관련 독자적인 혁신 기술과 연구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VR 올인원 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PICO의 미션은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세상을 새롭게 연결하며, 사용자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고, 일상의 경험을 재창조하는 선구적인 XR(확장현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기업들에게 영감을 주고 일상의 경험을 재창조하는 선구적인 XR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s://www.picoxr.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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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