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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닌빈성, 관광 붐으로 720헥타르 규모 국제공항 건설 계획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짱안 경관단지가 있는 닌빈성은 관광 붐을 타고 연간 1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720헥타르 규모의 국제공항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 당국이 건설부에 제출한 제안에 따르면 공항은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약 80km, 하이퐁 캇비 국제공항과 탄호아 토쑤언 국제공항에서 약 85km 떨어진 리엠뚜옌 구에 위치하게 한다.

 

닌빈성 정부는 부지가 향후 남북 고속철도와도 인접해 있어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항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 따라 4E 등급으로 분류되며, 보잉 787, 777, 에어버스 A350과 같은 광동체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다.

 

지방 당국은 공항을 베트남 북부 델타 지역의 경제 및 관광 개발을 촉진하는 동시에 북부 지역 기존 공항의 부담을 완화하는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닌빈성은 건설부에 2021년부터 2030년까지 국가 공항 개발 계획에 공항을 추가하고 2050년까지의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의 승인을 총리에게 요청할 것을 제안했다. 이전에는 7월 초 건설부가 닌빈성 당국에 국제공항 개발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준비하도록 요청했다. 닌빈성은 민간 건설 회사인 쑤언쯔엉(Xuan Truong)의 제안에 대해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러한 요청을 했다.

 

남딘성, 하남성, 닌빈성은 최근 더 큰 규모의 닌빈성으로 통합되었고 흥옌성, 푸토성, 탄호아성, 하노이성, 그리고 동해와 접했다.

 

닌빈성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짱안 경관 단지(Trang An Landscape Complex)가 있는 곳으로, 베트남에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최초의 복합 문화 및 자연 유산이다.

 

닌빈성 관광국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에 닌빈성은 7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맞이하여 연간 목표의 약 80%를 달성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100만 명을 넘어섰고, 숙박 여행객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40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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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둘째 아이 출산 시 7개월 출산 휴가, 사회 주택 구매 시 우선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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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