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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여권 파워를 가진 나라의 역설

일본 여권은 192개 목적지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여권 파워를 자랑하지만, 점점 더 많은 젊은층이 해외 여행을 꺼리고 있다.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의 올해 3분기 발표에 따르면, 일본과 한국은 192개 목적지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여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여권 파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일본인의 17.5%만이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 이는 젊은층 사이에서 해외 여행보다 국내 여행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결과는 여행 앱 뉴트(Newt)가 상반기에 실시한 조사에서 발표되었다. 한편, 한국 국민의 40%, 미국의 50%가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

 

일본여행업협회(JATA)의 타니무라 히로시 CEO 겸 국제관광부장은 이러한 감소가 엔화 약세, 높은 항공료, 그리고 여러 해외 목적지의 안전 문제 등 여러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히로시 씨는 "엔화 약세가 해외 관광객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의 70%에 그치는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여행 마케팅 전문가 애슐리 하비는 여권 감소 추세가 관광의 황금기였던 1990년대부터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10년 전만 해도 여권 소지자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하비는 팬데믹이 많은 사람들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전환점이 되었고, 일본이 안전하고 편안해서 여권 만료 시 갱신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엔화가 35%나 하락하면서 많은 중산층 일본인들이 해외 여행을 더욱 부담스럽게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저가 항공사가 취항하는 한국이나 대만과 같은 인근 지역은 합리적인 비용과 짧은 여행 시간 덕분에 여전히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이나 북미처럼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의 여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JATA는 베트남, 동남아시아, 심지어 터키까지 올여름 일본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해외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일본의 인구는 1억 2,300만 명이며, 그중 약 2,100만 명이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일본은 베트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가장 많은 5대 시장으로, 약 39만 3천 명이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중국, 한국, 대만, 미국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히로시 씨는 "일이 너무 많고 물가도 오르고 있어서 이번 여름에는 가족과 함께 히로시마에 며칠만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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