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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8월 14일: VN 지수 29포인트 상승… “겉은 녹색, 속은 붉은색”

오늘 베트남 증시는 VN 지수가 29포인트 상승하며 9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종가는 1,640.7포인트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웃도는 ‘겉은 녹색, 속은 붉은색’ 현상이 나타났다.

 

 

거래 초반 VN 지수는 ATO(장 개시 동시호가) 체결 직후 1,630포인트를 돌파했으나, 오전 10시까지 등락을 거듭한 뒤 1,630~1,640포인트 구간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장중 한때 1,641포인트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으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이 줄었다.

 

호치민거래소(HoSE)에서는 상승 종목 156개, 하락 종목 170개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PB, HDB, CII, VIX, MBB, ACB, VJC 등 유동성 높은 16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CII는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으며, 회사 측은 “이는 시장 수급에 따른 현상이며, 영업 활동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섹터별로는 은행, 증권, 부동산 3대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은행주는 하락 종목이 하나도 없었으며, VPB, HDB, MBB, ACB, VAB 등이 최고가를 경신했다. SHB, TPB, VCB도 3% 이상 상승했다. VN 지수 상승 기여도 상위 10개 종목 중 8개가 은행주였다. 증권 업종에서는 VIX와 MSB가 최고가를 기록했고, 부동산 업종에서는 CII, HDG와 일부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거래대금은 총 52조5,000억동으로, 전일 대비 3조4,000억동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2,366억동을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HPG, FPT, SSI, CTG, MSN에서 대량 매도세를 보였고, VJC는 2,000억동 이상을 순매수했다.

 

이번 VN 지수의 강세는 대형 은행주와 일부 상한가 종목이 이끈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와 하락 종목 우위는 향후 시장 방향성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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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