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교통인프라] 11월, 껀저(Can Gio) 고속철도 착공

호치민시 도심과 베트남 남부 외곽 지역인 껀저(Can Gio)를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11월에 착공되어 30개월 후 완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 투자자인 빈스피드 고속철도 투자개발(VinSpeed ​​High-Speed ​​Rail Investment and Development JSC)의 응우옌 안 뚜언(Nguyen Anh Tuan) 대표는 금요일 호치민시 개발연구소에서 개최한 도심과 껀저를 연결하는 친환경 교통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빈스피드는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HoSE: VIC)의 회장이자 억만장자인 팜낫브엉(Pham Nhat Vuong)이 51%의 지분을, 그의 두 아들 팜낫민호앙(Pham Nhat Minh Hoang)과 팜낫꽌안(Pham Nhat Quan Anh)이 각각 0.5%의 지분을 소유하며 5월에 설립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프로젝트는 베트남 최초의 민간 자본으로 건설되는 고속철도 노선으로, 호치민시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과 방문객에게 시속 350km의 고속철도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빈스피드의 기술 이사인 레 반 코아(Le Van Khoa)는 세미나에서 빈그룹이 철도 인프라, 특히 고속철도를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빈스피드의 연구에 따르면, 48.5km 길이의 고속철도는 이동 시간을 단 16분으로 단축할 것이다. 2030년부터 2050년까지 열차는 12분마다 은행할 것이다.

 

노선은 응우옌 반 린 거리(Nguyen Van Linh Street) 중앙분리대에 위치한 출발역인 떤투언(Tan Thuan)역과, 껀저(Can Gio) 해안 관광도시 지역에 인접한 39헥타르 규모의 종착역인 껀저(Can Gio)역까지 운행한다. 열차는 8량으로 구성되며, 600~8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코아(Khoa)는 빈스피드(VinSpeed)가 국가 자금 지원 없이 전적으로 민간 자본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사 진행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아는 껀저 철도 교량은 기존 껀저 교량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개발될 것이며, 철도 기준을 충족하고 충분한 통행 공간을 확보하는 사장교(cable-stayed structure)로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엉(Vuong)과 두 아들을 제외하고, 빈스피드의 주주 구성은 빈그룹(Vingroup)이 10%, 베트남 투자 그룹(Vietnamese Investment Group JSC)이 35%, 빈그룹 부회장인 팜 투이 항(Pham Thuy Hang)이 3%를 보유하고 있다.

 

브엉은 6월과 7월에 두 차례에 걸쳐 회사에 자본금을 출자하여 자신이 보유한 VIC 주식 총 1억 3,560만 주를 양도했다. 양도 당시 해당 지분 액은 약 12조 7,500억 동(미화 4억 8,744만 달러)에 달했다.

 

빈스피드(VinSpeed)는 7월 국가 사업자 등록 포털을 통해 자본금을 6조 동에서 15조 동(미화 5억 6,926만 달러)으로 증자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의 주주 구조는 변함이 없다.

 

빈스피드는 자본금 증자 외에도 프로젝트 최고재무책임자(CFO), 선임 BIM(빌딩 정보 모델링) 엔지니어, BIM 부서장, 선임 기술 이전 전문가 등 다양한 직책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빈스피드는 호치민시-껀저우(Can Gio) 고속철도 노선과 하노이-꽝닌(Quang Ninh) 고속철도 노선의 개발을 위해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14일, 빈스피드는 남북 고속철도 프로젝트 투자 등록을 발표했다. 현재 빈스피드는 정부의 투자자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6월 12일, 국회는 베트남의 성(省)과 시(市) 수를 63개에서 34개로 줄이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호치민시는 빈증성, 바리아붕따우성 등 산업 중심지와 합병하여 새로운 호치민시를 형성했다.

 

합병 후, 새로운 호치민시는 현재 6,722㎢가 넘는 면적에 1,400만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113개 구, 54개 면, 그리고 꼰다오(Con Dao)라는 특별 구역을 포함하여 총 168개의 면 단위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병이 내수와 수출 시장 모두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업, 물류, 제조의 폐쇄형 생태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분산형 GPU AI 클라우드 스타트업 에이아이브, 실리콘밸리에서 GPU 효율화 솔루션으로 주목새 창으로 메일 보기
분산형 GPU AI 클라우드 스타트업 에이아이브(대표 박세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GMEP)에 선정돼 참여한 미국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Tech Center)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아이브는 전 세계 GPU 에지 노드를 하나의 클라우드로 연결하는 분산형 인프라 기술 ‘에어클라우드(Air Cloud)’를 개발한 기업으로,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의 고비용·고전력 구조를 개선하고 AI 추론에 필요한 인프라를 누구나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과 드롭박스를 배출한 세계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며, GMEP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PoC, 투자 유치,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가 프로그램이다. 에이아이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다수의 글로벌 VC 및 AI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Air Cloud의 기술력과 성장 비전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현지 기업들과 PoC 및 공동 사업화 논의를 시작했으며, 국내외 기관들과의 투자 및 파트너십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에이아이브는 Air Clou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