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조금동두천 6.1℃
  • 맑음강릉 9.7℃
  • 구름조금서울 6.1℃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8.1℃
  • 맑음울산 8.2℃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9.6℃
  • 맑음고창 8.8℃
  • 맑음제주 11.6℃
  • 맑음강화 7.0℃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주식] 9월 11일: 기둥주식 VIC·VHM·LPB가 주식 반등 이끌어… VN-지수 10포인트 상승

베트남 주식 시장이 오전 세션의 깊은 하락을 딛고 오후에 반등하며 VN-I지수가 10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VIC(빈그룹), VHM(빈홈스), LPB(에스테이트뱅크)가 안정적인 녹색을 유지한 가운데, MWG(모바일월드), FPT(에프피티), STB(사이공커머셜뱅크)가 반등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시장은 여전히 '외형은 녹색 껍데기, 속은 빨강색' 상태로, 200개 이상의 주식이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세션 반등, 기둥주식의 역할 부각

 

 

9월 11일 오후 거래 시작 시 VN-지수는 기준선 아래를 유지했으나,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오후 2시 이후 지수가 기준선을 넘어 10포인트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는 오전 세션의 매도 압력에도 불구하고 기둥주식들의 안정적 성과 덕분으로 분석된다.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오전 1,629.5포인트로 어제 대비 14포인트 하락하며 1,640포인트 선으로 떨어졌다.

 

VIC, VHM, LPB는 높은 유동성과 함께 녹색을 유지하며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 추가로 MWG, FPT, STB가 하락에서 반등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그러나 전체 시장은 200개 이상의 주식이 가격 하락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 화학, 소매, 기술 부문만이 업종 지수 상승을 기록했으며, 이 중 빈그룹(Vingroup)과 빈홈스(Vinhomes) 주식이 VN-지수 하락을 완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주요 기둥주식 성과 (9월 11일 기준)

 

종목 변화율 비고
VIC (빈그룹) + (녹색 유지) 높은 유동성, 시장 안정 기여
VHM (빈홈스) + (녹색 유지) 부동산 부문 상승 주도
LPB (에스테이트뱅크) + (녹색 유지) 은행 부문 유일한 녹색
MWG (모바일월드) 반등 상승 소매 부문 회복
FPT (에프피티) 반등 상승 기술 부문 지지
STB (사이공커머셜뱅크) 반등 상승 은행 부문 반등

 

오전 세션 하락 원인: 증권·은행 부문 주도

 

오전 세션에서 HoSE는 ATO(개장 동시호가) 후 1,640포인트 선을 잃고 매도 압력에 깊숙이 후퇴했다. 짧은 회복 시도가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며 1,629.5포인트로 마감했다. HoSE 전체에서 261개 주식(약 73%)이 붉은색(하락)을 기록했으며, 상승 주식은 75개에 불과했다. 상한가 주식 8개는 모두 중소형주였다.

 

증권과 은행 부문이 조정 추세를 주도했다. 오전 부정적 영향 상위 10개 주식은 모두 이 두 부문 출신으로, VPB(비피뱅크), VCB(비엣콤뱅크), CTG(비엣인뱅크)가 선두를 달렸다. VIX(비엣캐피탈증권)는 5.3% 급락하며 1조 동 이상 거래됐고, SSI(에스에스아이), VND, HCM, FTS, VDS, CTS 등도 2~3.9% 하락했다. SSI는 시장 최고 유동성인 2조 3천억 동을 기록했다.

 

은행 그룹에서 VPB는 기준 대비 3.5% 조정됐으며, SHB, ACB, CTG, EIB, HDB, MSB 등은 2% 이상 하락했다. 전력 부문 보드에서는 LPB와 KLB만 녹색을 유지했다.

 

오전 HoSE 유동성은 전일 대비 1.5배 높은 19조 9천억 동을 기록했으며, 오전 10시 이후 시장이 1,600포인트까지 하락하며 거래 가치가 급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1조 2,300억 동을 순매도세를 보였으며, SSI는 3,980억 동, MSB와 SHB는 각각 1,000억 동 이상 순매도됐다.

 

시장 전망: 변동성 지속, T+ 거래 권고

 

오전 거래 전 VP뱅크 증권(VPBankS)은 전 세션의 기술적 회복이 기둥주식에 의존했다고 지적하며, 지수가 여전히 20일 이동평균(MA20) 아래에 있음을 강조했다. 유동성은 최근 20세션 평균보다 낮아 수요가 회복을 확인할 만큼 강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분석팀은 VN-지수가 1,625~1,655포인트 범위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하며, 주식 그룹 간 차별화를 예상했다.

 

VP벵크는 추격 매수 제한을 권고하며, MA20 유지 또는 지지선에서의 반전 캔들 패턴을 보이는 그룹에 한해 T+ 거래(단기 매매 및 이익 실현)를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현금 흐름이 유지되는 업종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했다.

 

베트남 주식 시장은 최근 글로벌 유가 변동과 국내 경제 지표를 반영한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으나, 기둥주식의 안정성과 부문별 회복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매도세와 유동성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