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무디랜드 베트남(GLVN)과 삼성비나(Samsung)가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서 스마트 시티 개발을 목표로 기술 연구, 개발, 적용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와 주거 공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린다.
협력 내용
지난 8월 말 체결된 협약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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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디랜드 베트남: 주거 및 상업 부문의 부동산 자금을 삼성 프로젝트에 할당하며, 베트남 시장에서 기술 솔루션 테스트 및 배포의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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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비나: 기술-엔지니어링 강점, 연구개발 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술 지원, 세미나 개최,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를 위한 인력 및 장비 제공.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 솔루션, 서비스를 가무디랜드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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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목표: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신기술 수요를 연구하고, 스마트 솔루션의 이점, 타당성, 실제 적용 사례를 마케팅 및 홍보한다.
리더십의 비전
가무디랜드 베트남의 앙구스 리우(Angus Liew)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시간이 지나도 지속 가능한 생활 공간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계획과 설계에서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삼성의 AI 및 친환경 스마트 가전 기술이 이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형빈 삼성전자 호찌민 판매법인 법인장(상무)은 “삼성은 TV, 스마트폰, 가전, 네트워크 시스템,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 홈부터 도시 관리 시스템까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가무디랜드와의 협력은 이러한 솔루션을 실제 생활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협력의 배경과 전망
2024년, 가무디랜드는 삼성 말레이시아 전자와 협력해 가무디 코브의 카멜리아 모델 아파트에 삼성 비스포크 AI 생태계를 도입한 바 있다. 이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베트남에서도 유사한 프로젝트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 스마트 도시 개발 전략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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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디랜드: 말레이시아 선도 엔지니어링·부동산·인프라 그룹 가무디 버하드(Gamuda Berhad)의 부동산 개발 부문. 2007년 베트남 진출 이후 하노이, 호치민, 동나이, 하이퐁에서 8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속 가능성과 커뮤니티 중심의 도시 계획으로 베트남 상위 5대 외국 부동산 개발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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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폰, 웨어러블, 태블릿, 가전, 네트워크 시스템, 메모리, 시스템 LSI, 반도체, 의료 영상 기술, HVAC 솔루션,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와 혁신적 주거 환경을 위한 양사의 비전을 구체화하며,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기술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