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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교통] 닷바이크 전기 오토바이, 2,200만 달러 투자 유치

닷바이크(Dat Bike: https://dat.bike/en)는 전기 오토바이 전환 정책에 따라 생산 및 유통 확장을 위한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통해 2,200만 달러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 FCC와 일본 및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Rebright Partners, 그리고 Jungle Ventures가 주도했다. Cathay Financial Group의 벤처캐피털 계열사인 Cathay Ventures와 AiViet Venture도 참여했다.

 

Dat Bike가 현재까지 유치한 총 투자금은 4,700만 달러이다. Dat Bike의 응우옌바칸손 CEO는 이번 투자금을 제품 포트폴리오 연구 개발 및 확장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중심적인 접근 방식과 국내 공급망과의 긴밀한 통합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춘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Dat Bike는 또한 유통 시스템,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승차 공유 플랫폼 및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시장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Dat Bike는 주력 제품 라인인 Quantum S 시리즈를 통해 고성능 국내 전기 오토바이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했다. Dat Bike는 2024년까지 생산 능력을 5배 확대할 계획이며, 주요 도시에 3S(완전한 차량 판매, 정비, 예비 부품 공급) 매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FCC 관계자는 Dat Bike를 전기 오토바이 개발, 제조, 유통 분야의 전형적인 베트남 스타트업으로 평가하며, 아세안 지역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전기 오토바이 산업은 규제 기관의 친환경 교통 계획으로 큰 발전을 이루고 있다. 정부 지침 제20호에 따라 하노이는 2026년 7월부터 순환도로 1번에서 휘발유 이륜차 운행을 금지한다. 이 조치 2028년에는 순환도로 2번, 2030년에는 순환도로 3번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호찌민시는 아직 휘발유 오토바이 운행 기한을 정하지 않았지만, 친환경 에너지 차량 우선 구역 지정 및 우선 운행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동시에 시내, 껀저(구시가지), 꼰다오 등의 지역에서는 휘발유 차량 운행이 제한될 예정이다.

 

베트남 전기 오토바이 시장은 현재 국내 및 중국 브랜드가 밀집해 있다. 빈패스트(VinFast), 닷바이크(Dat Bike), 셀렉스 모터스(Selex Motors), 페가(Pega)는 국내 대표 브랜드이다. 2019년에는 세계 최대 전기 이륜차 브랜드인 야디(Yadea, 중국)가 베트남에 공식 진출했다. 최근 야마하, 혼다 등 전통 오토바이 제조업체들도 전기 오토바이 라인업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베트남은 2륜차 생태계 전기화 과정에서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Dat Bike는 베트남에서 전기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완전히 자립한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이다."라고 5년 동안 이 스타트업에 투자해 온 펀드인 Jungle Ventures의 대표인 리샤브 말릭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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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