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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선샤인그룹 합병 완료… 시총 76조동 육박, 빈홈스 이어 부동산 2위 등극

회장 도안뚜안 자산 48조동 돌파, 증시 톱3 진입

 

베트남의 부동산 기업 선샤인그룹(Sunshine Group·주식코드 KSF)이 선샤인홈스(Sunshine Homes)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선샤인그룹의 시가총액이 76조동(약 4조원)을 넘어 빈홈스(Vinhomes·VHM)에 이어 베트남 부동산 업계 2위로 올라섰다. 동시에 도안뚜안 회장의 자산도 대폭 증가해 48조동을 웃돌며 증시 상위 3위권에 진입했다.

 

선샤인그룹은 25일 선샤인홈스 주식회사(SSH)의 모든 주식을 공개매수하기 위한 주식 발행 결과를 발표했다. 교환 비율은 SSH:KSF=1:1.6으로, SSH 1주당 KSF 1.6주를 추가 발행하는 방식이다. 발행 종료일은 2025년 9월 17일이다. 이에 따라 KSF는 총 5억9978만7308주를 발행했으며, 이는 예상 발행 주식 총수의 99.96%에 해당한다. 투자자는 95명으로, 국내 투자자 94명과 외국 투자자 1명으로 구성됐다.

 

발행 후 KSF의 자본금은 약 8조9990억동에 달한다. 주주 수는 434명으로, 국내 주주 426명과 외국 주주 8명이다. 주요 주주는 도안뚜안 이사회 의장 한 명뿐으로, 그는 5억5270만주 이상을 보유해 회사 자본금의 61.43%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주당 시장 가격이 8만4500동인 점을 감안하면, 발행 후 KSF의 시가총액은 76조동을 초과한다. 이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서 빈홈스에 이어 2위 규모로, 베카멕스 IDC(Becamex IDC·BCM), 낀박(Kinh Bac·KBC), 캉디엔(Khang Dien·KDH)을 넘어선 수준이다.

합병 후 도안뚜안 회장의 자산도 크게 늘었다. 그는 5억5270만주 이상의 KSF 주식 외에 1950만주 이상의 SCG 주식과 약 1800만주의 KLB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가치는 약 48조2700억동에 이른다.

 

선샤인홈스의 선샤인그룹 합병은 선샤인그룹의 구조조정 전략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량 통합과 지배구조 최적화를 목표로 하며, 부동산 시장에서 선샤인 생태계의 위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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