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무역부와 재무부가 조정에 따라 16일 오후 3시부터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고 석유 가격이 하락한다. 시장에서 인기 있는 RON 95-III 휘발유는 1리터당 180 동 인상된 19,900 동으로, E5 RON 92는 90 동 오른 19,220 도으로 판매된다.
반면 디젤과 등유는 7일 전 대비 리터당 30~430 동 하락해 각각 18,420 동과 18,400 도이다. 연료유도 킬로그램당 430 동 내린 14,370 동으로 조정됐다.
가격 변동 내역
품목 | 신규 가격 (VND) | 변동 (VND) |
---|---|---|
RON 95-III 휘발유 | 19,900 | +180 |
E5 RON 92 휘발유 | 19,220 | +90 |
디젤 | 18,420 | -180 |
등유 | 18,400 | -30 |
연료유 | 14,370 | -430 |
(단위: 리터 또는 kg, 품종에 따라 다름)
E10 휘발유 확대…내년부터 단독 판매 제안
에탄올 10%를 광물 휘발유에 혼합한 바이오 연료 E10 휘발유는 8월 1일부터 Petrolimex와 PVOIL에서 시범 판매 중이다. 산업무역부는 내년 초부터 이 유형만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환경 보호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제 유가 변동 영향
산업무역부에 따르면, 지난 7일간 국제 유가 시장은 OPEC+의 11월 유 생산 증가 발표(예상치 미달), 글로벌 수요 약세,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 지속 등으로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요인으로 국제 연료 가격이 제품별로 변동됐으며, RON 95 휘발유 배럴당 평균 79 USD로 0.9% 상승했다. 디젤은 1.4%, 연료유는 3.8% 하락했다.
이번 조정은 국제 유가 추이와 국내 공급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소비자 물가와 기업 운영 비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부는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