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는 지역 연결성 개선 및 미래 도시 확장 지원을 위해 12월 19일 도심 지역과 깐조 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33억 달러 규모의 지하철 노선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호치민시 철도망 개발 운영위원회와 호치민시 도시철도관리국(MAUR) 간 회의에서, 호치민시 당위원회 서기인 쩐 루 꽝은 호치민시가 12월 19일 벤탄-깐조 지하철 노선의 기공식을 가질 것이라고 정부 뉴스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빈그룹의 자회사인 빈스피드 고속철도 투자개발(VinSpeed High-Speed Rail Investment and Development JSC)이 제안했습니다. 총 투자액은 약 85조 6,500억 동(약 33억 달러)으로 추산된다.
공개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 노선은 약 53km 길이로 8개 자치구와 구를 통과한다.
이 노선은 벤탄 시장 인근 함응이-레러이 교차로에서 출발하여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 깐조 도시 개발 프로젝트 부지 인근 39헥타르 부지에 종착역이 들어 선다.
빈스피드는 2025년 4분기에 타당성 조사 및 토지 정리를 완료하고, 2027년 3분기까지 공사 및 장비 설치를 완료한 후, 2027년 말 시범 운행을 시작하고 2028년 3분기에 상업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쩐 루 꽝 호치민시 당서기는 관련 기관에 중앙 정부가 지정한 6개 지하철 노선과 2개 국철 노선의 완공을 우선적으로 지시했다.
지하철 2호선 벤탄-탐르엉 구간, 벤탄-투티엠 구간, 투티엠-롱탄 구간 등 3개 우선 노선에 대해 그는 2030년 이전에 개통하고, 명확한 사업 추진 일정과 각 부처 및 기관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쩐 꽝 람 호치민시 건설국장은 총리가 승인한 기본 계획에 따라 호치민시가 7개 국철 노선과 27개 도시철도 노선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치민시는 2030년까지 약 232km의 도시철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투자액은 미화 196억 7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앙 정부와 호치민시 예산으로는 필요한 투자액의 약 66%만 충당할 수 있다.
따라서 호치민시는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 모델과 다양한 형태의 민관 협력을 통해 토지 자원을 활용하여 추가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시급히 수립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