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회 의장의 초정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이 부인과 함께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국회의장 쩐탄만(Tran Thanh Man)이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베트남 외무부는 11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1992년 수교했다. 지난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양국 관계는 매우 효과적이고 실질적이며 특별한 협력의 모범 사례로 발전해 왔다.
양국은 정치, 안보-국방, 경제, 무역, 투자, 관광, 노동,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양국 관계는 2022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통해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는 양국 국민과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는 깊은 정치적 신뢰와 실질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정치 및 외교 관계에서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정기적인 고위급 방문과 교류를 유지하는 동시에 특히 정치, 국방, 안보 분야의 협력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이행해 왔다.
경제, 무역, 투자 협력은 여전히 중요한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한국은 현재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 투자국이자 세 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이며, 베트남은 한국의 최우선 ODA 수원국이다.
문화, 교육, 노동, 관광 및 기타 분야에서의 협력 또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규모와 질 모두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양국 관계의 새로운 핵심 축인 과학, 기술, 혁신 분야에서 양국은 국가혁신센터 개발 사업, 호아락에 위치한 베트남-한국 과학기술연구원(VKIST), 껀토 기술 인큐베이터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노동 및 인적 협력은 양측의 요구를 충족하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약 10만 가구의 다문화 가정을 포함하여 35만 명이 넘는 베트남 국민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약 20만 명이 넘는 한국인이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양국 약 100개 지방자치단체와 우호 교류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베트남과 한국은 또한 지역 및 국제 포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여 이 지역과 더 넓은 세계의 평화, 안정, 공동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