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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2026년 중국 경제, 6가지 전망

네덜란드 투자은행 ING는 2026년 중국 경제에 대해 5% 안팎 성장 유지 노력, 수출 견조함, 주택 위기 종식 등을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그러나 소비 부진과 디플레이션 탈피는 여전히 과제로 지목됐다.

 

1. 5% 안팎 성장 목표 유지, 도전 과제 산적

 

 

중국 정부는 2026년에도 GDP 성장률 ‘5% 안팎’ 목표를 고수할 가능성이 크다. IMF는 2026년 성장률을 4.5%로 전망했으나, ING는 베이징이 목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소비자 신뢰 약화와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가 발목을 잡고 있다. 다만 15차 5개년 계획(2026~2030)에서 산업 현대화와 기술 개발을 강조하며 새로운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2. 수출 견조세 지속 가능성

 

2025년 1~10월 중국 수출은 5.3% 증가했다. 전기차·리튬배터리·반도체·선박 등 고부가 품목이 미국 의존도를 낮추며 동남아·EU·인도·아프리카 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OECD는 2026년 세계 무역 성장률을 2.3%로 하향 전망했다. ING는 신규 수요 없이는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으며, 미중 무역전 재점화 가능성을 경고했다.

 

3. 주택 위기 바닥 확인, 회복은 더뎌

 

 

2025년 1~11월 주택 판매는 19% 급감하며 위기가 저점을 찍지 못했다. ING는 V자나 U자 반등 가능성은 낮고, L자형 장기 조정을 예상했다. 정부는 거래 수수료 인하와 구매자 금리 지원을 검토 중이다. 최악 시나리오는 시장 자율 조정으로, 디플레이션 심화와 내수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

 

4. 내수 부양, 교역 프로그램 한계 노출

 

최근 몇 년간 자동차·가전·가구 교역 프로그램이 소비를 자극했으나, ING는 미래 소비를 앞당기는 효과로 장기 지속 어려움을 지적했다. 소비자 신뢰가 역사적 저점이고 세계 최고 저축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지갑을 열기 쉽지 않다. 주택 시장 회복과 기업 비용 절감 중단이 핵심이다.

 

5. 디플레이션 탈피, 서서히 진행

 

2025년 과잉 생산으로 가격 전쟁이 심화하며 디플레이션이 악화됐다. ING는 과도 경쟁 억제 캠페인으로 2026년 CPI가 0.9%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회복 과정은 느릴 전망이다.

 

6. 기술 붐, 성장 동력 vs 버블 위험

 

15차 5개년 계획에서 기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2025년 1~10월 고기술 제품 수출은 6.8% 증가한 6840억 달러. 전기차는 세계 최대 생산·수출·소비국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 분야에서 급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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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