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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유통] 미니마트, 현대식 소매업의 새로운 확장세 가속화

국내외 유통 대기업, 구조조정 이후 공격적 출점… 세제 개편·임시시장 폐쇄가 시장 재편 촉진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미니마트 및 편의점 산업이 새로운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주요 국내외 소매업체들은 소비자 행동 변화와 정책 환경 개선을 기회로 삼아 매장 개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와 증권사 분석에 따르면, 2026~2027년은 현대식 소매 채널이 전통시장을 빠르게 대체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모바일월드투자회(MWG)가 운영하는 미니마트 체인 박호아산(BHX)은 2026년까지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 1,00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닌빈성에서는 20개 매장이 시범 운영 중이다. 특히 하노이에서는 2026~2027년 사이 200개 이상의 임시·즉석 시장이 폐쇄될 예정이어서 현대식 유통 확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VN디랙트 증권은 BHX의 2026년 매출이 매장 확대와 운영 효율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MWG는 BHX가 내년 그룹 매출의 30%, 총이익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BHX는 2025년 789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약 46조9천억 동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세후 순이익은 8,120억 동, 순이익률은 1.72%로 집계됐다.

 

한편, 마산 그룹 계열 유통사 윈커머스가 운영하는 윈마트 플러스는 2026년까지 1,00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이 중 300개 이상이 1분기에 집중 개점될 예정이다. 확장은 북부 및 중부 지역에 집중된다. 회사 측은 인구의 약 3분의 2가 거주하는 농촌 지역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으며, 농촌 특화 모델 매장은 전년 대비 약 4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해외 브랜드의 공세도 거세다. 한국의 GS25는 2026년 북부 핵심 도시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11월 하노이에 50번째 매장을 열었다. 현재 남부 지역에는 4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일본의 세븐일레븐 역시 북부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하노이에서는 Circle K가 19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며 경쟁 구도가 치열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 구매력의 점진적 개선이 소매업 전반의 성장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한다. 아시아상업은행증권(ACBS)은 경기 부양책, 개인소득세 조정, 부가가치세 인하 연장 등이 소비 회복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제 개편도 시장 구조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회 결의안 제198/2025/QH15호 및 재정부 결정 제3389/QĐ-BTC호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가계사업자에 대한 정액 과세가 폐지되고 자진 신고·납부 방식이 의무화된다. 분석가들은 강화된 세무 요건이 소규모 상인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대형 체인 중심의 시장 재편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칸타 월드패널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도시 지역 소매 판매의 약 35~40%, 농촌 지역의 15~20%가 현대식 유통 채널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체인점 확대와 소비자의 편의성·품질 표준화 선호가 맞물리면서 전통 소매에서 현대식 유통으로의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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