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미디어 | 금융·주식] 베트남 증시로 유입되는 자금이 급감하며 시장 유동성이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전체 거래대금은 약 15조 1,500억 동에 그치며 2025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평균의 절반 수준이며, 주 초 대비 약 15% 감소한 수치다.
시장 전반의 관망세는 FTSE 러셀의 베트남 증시 투자등급 상향 여부 발표를 앞둔 상황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8,300억 동 규모를 순매도하며 시장에 부담을 줬다. 주요 매도 종목은 은행주 중심으로 TCB, HDB, MBB, ACB 등이 포함됐다.
롱비엣증권은 외국인 순매도 흐름이 달러 강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신흥시장 전반에 대한 보수적 투자 기조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국내 투자자 자금이 일부 유입되며 VN-지수는 2포인트 이상 상승한 1,677포인트로 마감,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증권주가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VIX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SSI, VCI, VND, HCM 등 주요 종목들도 상승했다.
반면 은행주는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LPB, VPB, SHB 등은 상승했지만, 일부 대형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 역시 VIC, NVL 등 상승 종목과 VHM 등 하락 종목이 엇갈렸다.
유안타증권 베트남은 거래량 감소를 “공급 부족 신호”로 해석하며 시장이 균형을 회복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목표 지수 범위는 1,710~1,740포인트로 전망했다. 또한 ACB증권 역시 기술적 분석을 근거로 단기 반등 가능성을 언급하며, 저항선으로 1,700포인트를 제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이어지겠지만, 이벤트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GM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