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미디어] 억만장자 팜낫부옹(Pham Nhat Vuong) 회장이 이끄는 빈패스트(VinFast)가 인도네시아 교통 시장의 큰 손들을 파트너로 확보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빈패스트는 3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교통 솔루션 기업인 PT. 사투 코송 투주(PT. Satu Kosong Tujuh) 및 **PT. 셈빌란 베누아 아바디(PT. Sembilan Benua Abadi)**와 총 2만 대 규모의 전기차(EV)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빈패스트는 2027년 말까지 PT. 셈빌란 베누아 아바디에 1만 대를, 2028년까지 PT. 사투 코송 투주에 추가로 1만 대를 공급하게 된다. 이 차량들은 인도네시아 전역의 호출 서비스 및 교통 솔루션에 투입될 예정이다.

◇ '그린 라인'의 핵심, 네리오 그린 & 리모 그린
이번 대규모 공급의 주인공은 운송 서비스 특화 모델인 네리오 그린(Nerio Green)과 리모 그린(Limo Green)이다. 네리오 그린: 인도네시아의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로, 기존 VF e34를 개선해 넓은 실내 공간과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을 통합했다. 리모 그린: 새롭게 선보이는 7인승 MPV 모델이다. 효율성이 높은 LFP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최대 45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장거리 운송 서비스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의 '게임 체인저'
빈패스트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인도네시아 현지 생태계 구축과 맞물려 있다. 빈패스트는 현재 인도네시아 수방(Subang) 지역에 현지 제조 공장을 건설 중이며, V-Gree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딜러망과 충전 인프라를 급격히 확대하고 있다. 카리얀토 하르조소에마르토 빈패스트 인도네시아 대표는 "현지 기업과의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는 강력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진출 2년 만에 VF 3부터 VF 7까지 풀 라인업을 선보인 빈패스트가 이번 2만 대 공급 계약을 통해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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