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암호화폐 시장의 허브를 목표로 제도권 진입의 첫발을 뗐다. 2026년 1월 20일부터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라이선스 신청 접수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면서, 그동안 ‘회색 지대’에 머물던 베트남 암호화폐 시장이 법적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게 됐다. ◇ 라이선스 발급·조정·취소 등 3대 행정 절차 확정국가증권위원회(SSC)는 정부의 암호화폐 시장 시범 운영 결의안(제05/2025/NQ-CP)을 이행하기 위해, 재정부 결정(제96/QD-BTC)에 따른 신규 행정 절차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거래소 설립 및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SSC 전자 포털을 통해 공식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향후 5년간 시행될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라이선스를 획득한 업체만이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 및 마케팅 활동을 적법하게 수행할 수 있다. ◇ 자본금 10조동 등 ‘넘사벽’ 진입 장벽… 조건은?정부가 제시한 라이선스 획득 조건은 매우 까다롭다. 단순 스타트업보다는 자본력과 공신력을 갖춘 대형 금융기관 중심의 시장 재편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자본금 규모: 정권 자본금 최소 10조동 이상(전액 베트남 동화) 지분 구조:
미국 달러는 무역 긴장에 대한 우려로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오늘 아침(1월 21일), 베트남 중앙은행이 발표한 베트남동(VND) 대비 미국 달러 기준 환율은 25,124동으로, 전날보다 6 동 하락했다. 시중 은행들도 미국 달러 환율을 인하했는데, 예를 들어 비엣콤은행(Vietcombank)은 미국 달러 송금 매입 환율을 26,080동으로, 매도 환율을 26,380동으로 낮췄다. ACB 은행은 매입 환율을 26,090동으로 유지하고 매도 환율을 6동 인하한 26,380동으로 조정했다. 반면, 다른 외화는 급등했다. 특히, 비엣콤은행의 유로화 송금 매입 환율은 225동 인상된 30,295동, 매도 환율은 31,574동으로 조정되었다. 영국 파운드는 50동 상승하여 매입가는 34,724동, 매도는 35,837동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0.14동 하락하여 매입가는 161.86동, 매도는 170.42동에 머물렀다. 미국 달러는 전 세계적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 지수는 어제보다 0.52포인트 하락한 98.55포인트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각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며 반대하는 국가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
한국 식품 기업들은 'K-푸드', 특히 인스턴트 라면에 대한 수요 급증에 발맞춰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해외 매출 10억 달러 돌파 예상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식품 및 관련 농산물을 아우르는 'K-푸드+' 수출액이 2025년 136억 2천만 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대비 5.1% 증가한 수치이며, K-푸드 수출은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푸드 중 가장 주목받는 품목은 인스턴트 라면이다. 라면 수출액은 약 22% 증가한 15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한국 식품 중 최초로 해외 시장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매콤한 치즈맛 라면과 같은 신제품은 중국, 미국, 그리고 중앙아시아와 중동의 여러 신흥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5년 말 발표된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산 인스턴트 라면의 세계적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있다. 인스턴트 라면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제품군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한국 소스는 매콤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트렌드 덕분에 인기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 빈패스트가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도요타와 현대가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 정부가 오는 2028년까지 국내 탄소 거래소를 시범 운영하기로 하고, 기업들이 증권 계좌를 통해 탄소 배출권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내놓았다. ◇ 주식 거래와 유사한 ‘탄소 매매’… 증권사 계좌 필수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시행령 제29/2026/ND-CP호에 따르면, 국내 탄소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품은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Quota)’과 ‘탄소 배출권(Credit)’ 두 가지다. 거래 방식은 기존 주식 시장과 유사하지만, 결제 시스템에서 차이를 보인다. 기업들은 기존 금융 계좌와 별도로 증권사에 탄소 거래 전용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거래는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중앙청산소(CCP)를 거치지 않고 거래 건별로 자금 결제와 배출권 이체가 즉시 완료되는 ‘실시간 즉시 결제’ 방식을 채택했다. ◇ 발전소·제철소 등 ‘배출 의무 기업’ 중심 거래거래 대상은 화력 발전소, 제철소, 시멘트 공장 등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의무가 있는 주요 산업 시설이다. 배출 할당량(Quota): 당국이 각 시설에 허용한 연간 배출량이다. 할당량을 초과해 배출한 기업은 거래소에서 부족분만큼 할당량을 구매해야
김상식 감독은 2026 AFC U23 아시안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베트남을 3-0으로 꺾은 중국 팀의 경기력 향상을 인정했다. 1월 20일 저녁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중국은 8강전과 달리 6명의 선수를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안토니오 푸체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공격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47분과 52분 사이에 펑샤오와 샹위왕이 연속 골을 터뜨렸고, 추가 시간 8분에는 왕유둥이 쐐기골을 넣어 3-0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상식 감독은 13일 동안 5경기를 치른 선수들의 체력적 피로를 고려하여 선수 교체를 예상했지만, 경기 결과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선수들 모두 대응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은 감독으로서 제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축구는 경기 전 계획이 중요하지만, 그 계획을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것 또한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반전에는 선수들의 압박과 패스 플레이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경기를 뒤집을 계획이었지만, 선수 교체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집중력 부족으로 베트남이 실점하게 되었다."라고 그는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5년 수출액은 4,75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이상, 약 690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주요 시장의 어려운 무역 환경에도 불구하고 달성된 것이다. 산업통상부는 2026년 수출액은 약 8% 성장하여 5,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무역 흑자는 2025년 대비 15% 증가한 230억 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산업통상부 대외무역청의 쩐탄하이 부청장은 지속적인 세계적 불확실성 속에서 이러한 목표 달성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라고 밝혔다. 주요 수출 부문들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 2025년 460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한 섬유 및 의류 산업은 올해 약 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9% 이상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 회장인 부득장(Vu Duc Giang)은 이러한 목표가 장기적인 공급망 재편과 자유무역협정의 보다 효과적인 활용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분야에서는 여러 품목군이 10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베트남 과일채소협회(VINAFRUIT) 사무총장
VN지수는 장중 한때 2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며 이전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대형주들의 매도세로 인해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오늘 거래 시작 전,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호치민시 증시를 대표하는 VN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준점과 이전 최고점 간의 격차가 7포인트 미만이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지수는 한때 1,915포인트까지 상승하며 개장가 대비 20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VN30 바스켓의 매도세로 인해 VN지수는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하며 기준점 대비 3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1,894포인트 아래로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주 말부터 이어져 온 상승세가 막을 내렸다. 호치민 증시는 하락세가 주를 이루며 180개 종목이 하락하고 150개 미만의 종목만 상승했다. 대형주 바스켓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18개 종목이 하락했고, 상승 종목 수는 1.5배에 달했다. 주요 업종 모두 매도 압력을 받았다. 은행주 중에서는 KLB가 3.8% 하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CTG, STB, MBB, TCB 등 주요 종목들도 0.5~1% 하락 마감했다. BID는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하며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며 2%
하노이시가 갈수록 늦어지는 청년들의 결혼을 앞당기기 위해 직접 ‘중매쟁이’로 나선다.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클럽을 설립하고, 30세 이전에 가정을 꾸리도록 유도하는 파격적인 인구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 “결혼 상대 찾아드려요”... 시가 직접 운영하는 ‘중매 모델’20일(현지 시각)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부투하(Vu Thu Ha) 부시장 서명으로 ‘2026년 하노이시 인구 및 개발 사업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청년층의 참여를 이끌어낼 미디어 행사 개최와 '미혼 남녀 교류 촉진 클럽' 운영이다. 시는 젊은이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결혼 상대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소셜 모델을 구축하고, 특히 30세 이전에 결혼하고 35세 이전에 두 자녀를 갖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 하노이 초혼 연령 29.5세… “북부 지역 중 출산율 최저”하노이시가 이처럼 이례적인 대책을 내놓은 것은 인구 구조의 변화가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2024년 인구 조사 결과, 하노이 남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29.5세로 전국 평균보다 높으며, 여성 역시 26.2~27.9세로 전국에서 가장 늦은 편에 속한다. 결혼이 늦어지면서
오는 2026년부터 베트남 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개인 및 가계 사업자의 세금 납부 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뀐다. 기존의 일괄 과세(정액세) 방식이 폐지되고, 플랫폼이 판매자를 대신해 세금을 원천징수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판매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 플랫폼이 결제 즉시 세금 징수… ‘시행령 117/2025’ 시행정부 시행령 117/2025/ND-CP에 따라 2026년부터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틱톡숍(TikTok Shop)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입점 판매자의 세금을 대신 신고하고 납부할 의무를 갖게 된다. 세금은 구매자가 결제를 완료하는 즉시 원천징수된다. 과세 기준은 순수익이 아닌 **총매출(배송비, 보조금, 수수료 포함)**이며, 주요 업종별 세율은 다음과 같다. ◇ 2026년 전자상거래 주요 세율 (거주자 기준) 구분 부가가치세(VAT) 개인소득세(PIT) 합계(세율) 상품 판매 1% 0.5% 1.5% 운송 및 관련 서비스 3% 1.5% 4.5% 기타 서비스 5% 2% 7.0% * 예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