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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VP뱅크와 LOTTE C&F, 디지털 소비자 금융 경험 향상을 위한 LOTTE FLEX 출시

 

지난주 하노이 롯데몰 따이호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는 LOTTE 그룹과 LOTTE C&F의 고위 임원진, VP뱅크 경영진, 그리고 VP뱅크의 전략적 파트너인 스미토모 미츠이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업계 두 거대 기업 간 협력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으며, 금융 서비스와 현대적인 소매 소비를 통합하는 포괄적인 '피지털' 생태계 구축이라는 VP뱅크의 비전을 더욱 공고히 했다.

 


LOTTE FLEX는 소비자의 쇼핑 여정에 직접 통합된 유연한 신용 솔루션이다. 고객은 LOTTE C&F 앱을 통해 등록하고 신원을 확인하여 30초 이내에 온라인으로 즉시 신용 한도를 받을 수 있다. 소득 증빙이나 추천서가 필요 없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동 승인 기능이 특징이다.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베트남 소비자를 위해 설계된 LOTTE FLEX는 800만 동에서 2천만 동까지의 신용 한도를 제공하며, 1개월에서 12개월까지 유연한 할부 기간과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연체 수수료는 주기당 3만 동으로 시장 평균보다 훨씬 낮다. 승인된 한도는 전국 LOTTE 매장에서 온라인 구매 또는 QR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VP뱅크의 리테일 뱅킹 부책임자인 응우옌찌히엔(Nguyen Chi Hien)은 행사에서 "롯데 플렉스는 속도, 편의성, 유연성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에 대한 당사의 노력을 반영한다. 이번 협력은 금융과 리테일 간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장 입지를 확장하려는 당사의 더 큰 목표를 뒷받침한다."라고 말했다.

 

롯데 C&F의 이나이시 노리타카(Inaishi Noritaka) 대표는 "VP뱅크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롯데 리테일 네트워크 전반의 쇼핑 경험을 혁신하는 데 중요한 단계이다. 구매 여정에 금융 서비스를 통합함으로써 베트남 소비자의 실제 행동에 맞춘 스마트 신용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출시는 베트남 소비자 금융 시장이 임베디드 대출 및 선불(Buy Now, Pay Later, BNPL) 솔루션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발맞춰 이루어졌다. 롯데 플렉스는 특히 재정적 유연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즉각적이고 마찰이 적은 신용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한다.

 

앞으로 VP뱅크와 LOTTE C&F는 공동 브랜드 신용카드, 디지털 뱅킹 서비스, 전자지갑 연동 등을 통해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은행, 증권, 보험, 소비자 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VP뱅크는 베트남 인구의 약 3분의 1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및 지역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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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