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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저임금을 최대 35만 동으로 인상하자는 제안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기 위해 제안된 월별 및 시간당 지역 최저임금 인상률은 2026년 1월 1일부터 7.2%이다.

 

 

내무부가 전국임금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개발한 계약직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규제하는 법령 초안에 따르면, 지역 I의 최저임금은 월 496만 원에서 531만 원으로, 지역 II의 최저임금은 441만 원에서 473만 원으로, 지역 III의 최저임금은 386만 원에서 414만 원으로, 지역 IV의 최저임금은 345만 원에서 370만 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최저임금은 월 임금에 따라 조정된다.

 

 

초안은 또한 특정 지역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고용주에게 해당 지역의 지역 최저임금을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업이 다른 지역에 위치한 산업 또는 수출 가공 구역에 지점을 두고 있거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 해당 지역 중 가장 높은 임금이 적용된다.

 

내무부에 따르면 2025년 최저임금 6% 인상은 근로자의 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겠지만, 2025~2026년 CPI가 연평균 3.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기에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 추가 조정이 없다면 2026년 말까지 최저임금이 더 이상 최저생활 수준을 보장하지 못할 것이다.

 

이 제안된 조정은 또한 올해 첫 6개월 동안의 GDP 성장률이 7.5%를 넘고, 2025년 목표가 8% 이상이며, 노동 시장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생산과 비즈니스가 많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경제적 맥락에 기반하고 있다.

 

내무부는 2025년 7월 1일부터 행정 단위 개편과 2단계 정부 시행 이후 최저임금 적용 지역을 업데이트하는 것이 실제 상황을 면밀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 최저임금은 월급을 받는 근로자의 임금 협상 및 지급 기준으로 사용되는 최저 수준이며, 시급과 유사하다. 주급 또는 일급, 제품별 또는 성과급으로 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월급 또는 시급으로 환산되며, 규정된 월급 또는 시급 최저임금보다 낮을 수 없다.

 

고용주는 초과근무, 야간 근무에 대한 임금을 삭감하거나 현물 수당과 같은 기타 복리후생을 삭감할 수 없다. 숙련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7% 인상하는 등 근로자에게 더 유리한 합의된 정책은 계속 유지된다.

 

베트남 국제노동기구(ILO)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명목 최저임금이 119달러에서 168달러로 인상되었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실제 인상률은 미미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저임금은 6% 이상 인상되었지만, 실질임금은 0.7%만 상승했다.

 

ILO는 임금 조정이 물가상승률, 성장률, 생산성, 고용률, 그리고 기업의 지불 능력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권고한다.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의 실질 가치를 유지하고 근로자와 그 가족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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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