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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종코로나로 이라크팀 친선 축구경기 취소

이라크와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베트남은 다음 달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다른 팀을 물색하고 있다.

이라크축구협회(IFA)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3월 25일 베트남 대신 요르단과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IFA는 16명이 감염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를 이유로 일찌감치 경기 취소를 제안했다.

 

베트남과 이라크는 1월 31일 사이공의 통녓 스타디움이나 이웃 빈즈엉에서 열리는 친선 경기에 합의했었다.

 

베트남축구연맹(VFF)은 이달 초 이런 취소는 계약 위반에 해당하지 않으며 이에 따른 보상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현재 진행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축구경기를 위해 동남아시아로 오고자 하는 팀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제 독자적으로 다른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VFF나 박항서감독은 베트남구단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당초 계획이면 대표팀은 3월 21일 사이공에서 시합을 가질 예정이었다. 이제 그들은 남부 축구클럽과 연습경기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베트남은 현재 월드컵 예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견된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은 V리그와 내셔널컵 등 베트남 축구 토너먼트가 3월로 연기되는 사태를 초래했다. 

(출처: VN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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