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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코비드-19, 아세안 축구대회 일정 조정

아세안축구연맹은 내년으로 ASEAN 클럽챔피언십을 옮기고 11월 예정대로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을 치르기로 했다.


키예프 사메스 AFF 총재는 17일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축구대회 등 집단집회는 전염 위험이 크기 때문에 우리 축구 가족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를 연기하고 필요할 때마다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계획대로 2020년 AFF컵을 11월에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필요할 경우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바이러스의 상황을 면밀히 감시할 것이다. 베트남은 AFF의챔피언이다. 

 

9월 AFF U15 걸스 챔피언십, 후반기 AFF 풋살 클럽 챔피언십, AFF 비치 풋살 축구 선수권 대회는 계획대로 열린다.

 

AFF는 5월 열릴 예정인 아세안 클럽챔피언십(ACC)을 2021년으로, AFF 여자축구선수권대회는 5월에, 6월에는 AFF U18 여자축구선수권대회, 7월은 AFFF U16 남자축구선수권대회, AFFFF U19 남자축구선수권대회는 8월에서 올해 말로 연기했다. 그러나 새로운 날짜는 발표하지 않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7월 24일~ 8월 9일로 예정된 2020년 도쿄 올림픽도 코로나바이러스로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 연기되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하노이에서 열린 F1 그랑프리, 유로 2020, AFC컵, 아세안 농구 리그를 포함한 베트남과 주변국에서의 다른 지역 스포츠 경기들도 바이러스로 인해 연기되었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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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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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