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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다낭】비나캐피털 해안 골프장 건설 예정

중부 해안도시 다낭 인민위원회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나캐피털 그룹의 36홀 골프장 건설 계획을 승인했다.

 

시 기획투자부는 이 골프장이 응우한손 지구 22헥타르에 1조1680억 동(5080만 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골프관광사업에는 객실 500개, 4성급 호텔과 빌라, 관광마을과 유흥업소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한다.

 

이 프로젝트가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30km의 청정해안을 따라 개발될 골프 리조트와 관광 프로젝트에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5천만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비나캐피탈이 해안에 건설한 일련의 골프 및 부동산 프로젝트의 일부가 될 것이다. 비나캐피털은 2009년 말부터 응우한손 지구의 둔스, 오션 빌라, 노먼 에스테이트, 둔 레지던스와 같은 해변 리조트 체인을 개발했다.

 

다낭시는 비나캐피털이 다낭의 해변 리조트, 골프장, 아파트 단지 등에 2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다낭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베트남 중부의 7개 골프장은 다낭에서 후에와 호이안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골프 특화 마케팅 그룹인 베트남 골프 코스트(Vietnam Golf Coast)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다낭만 해도 연간 6800만 달러의 골프관광 수입을 올렸으며, 앞으로 골프장이 더 많이 개설되면 1억8600만 달러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골프투어운영자협회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169개 골프관광업체가 베트남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국제골프투어사업자협회는 다낭 관광부와 협력해 2017-22년 다낭 골프관광 개발 전략을 구축했다.

 

다낭과 꽝남, 투아티엔후에의 인근 지방은 베트남 중부 지역의 인기 관광지로 닉 팔도, 그렉 노먼, 콜린 몽고메리, 루크 도날드가 디자인한 아름다운 골프장이 있다.

-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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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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