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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베트남축구리그】 상위8개 팀과 하위 6개팀으로 나누어짐

어제 베트남 리그는 상위와 하위 팀을 결정하는 마지막 13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V리그의 마지막 라운드는 골 없이 대부분의 팀들이 순위를 지키기 위해 안전하게 경기하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7경기에서 21골이 터졌고 사이공 FC와 탄꽝닌의 경기만 무실점으로 끝났다.

 

이번 라운드의 하이라이트는 이태훈 감독이 물러난 황안저라이(HAGL)가 정해성 감독의 호치민FC를 5-1로 격파하여 8강에 진입한 것이었다.

 

상위와 하위 그룹을 나누는 마지막 라운드는 득남 하남딘과 SHB 다낭의 경기에는 10000명의 관중이 운집했으며  HAGL과 호치민 FC의 경기를 보기 위해 7000명의 관중이 플레이꾸 경기장에 입장하여 축구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우승 경쟁을 벌일 상위 8개 팀은 사이공 FC(24점), 비엣텔 FC(22점), 탄꽝닌(21점), 하노이 FC,  호치민시 FC, 빈증, HAGL(20점점), 홍린 하띤(18점)이다.

 

하띤은 2020년 처음으로 리그1로 진입한 후 상위 리그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띤은 마지막 경기에서 꽝남 FC에 3-2로 중요한 승리를 거두었다.

 

하위 리그에 속해 있는 나머지 6개 구단은 한 팀이 2부 리그로 내려가는 등 치열한 강등전을 벌일 예정이다.  SHB 다낭, 송람 응헤안, 하이퐁 FC와 같은 팀들이 하위 리그에 속해 있다.

 

2차전 상위리그는 10월 9일, 하위 리그는 10월 10일 시작된다. 상위 리그의 상위 4개 팀은 나머지 4개 팀(3경기)보다 홈(4경기)에서 더 많은 경기를 치르게 된다.

 

V리그1은 코비드-19의 대유행이 다시 나타나면서 7월 말부터 2개월간의 휴식기를 거쳐 9월 26일 재개되었다.

 

리그 챔피언은 2021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직접 진출한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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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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