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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하노이】 F1 취소에도 불구하고 홍보 노력 지속

포뮬러 원(F1) 경주는 숙박, 교통, 기타 서비스 등 수도권 관광 발전의 모멘텀을 창출할 것으로 약속하고 있다.

F1 베트남 그랑프리 2020은 코비드-19로 인해 취소되었지만, 하노이의 대회 준비는 관광 개발 및 홍보에 대한 도시의 노력을 보여주었다.

 

베트남 관광청(VNAT) 산하 관광마케팅부 책임자인 딘 응옥 득은 "예상치 않은 이유로 경주가 취소된 후 모든 계획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인바운드 관광과 F1 베트남 그랑프리 재개는 코비드-19의 억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F1 레이스 조직위원회는 2020 F1 캘린더 4개 레이스가 터키 바레인(2개 레이스 개최)에서 추가 개최될 예정이며 아부다비와 베트남은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그랑프리 연기대회는 주최측과 운전사,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었다.

 

도시에 대한 큰 의의

F1 경주는 하노이와 국내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매력적인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노이와 베트남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F1 베트남 그랑프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서 고소득 관광객을 유치하여 하노이의 더 나은 수익을 얻기 위한 것이다.

 

베트남 그랑프리 코퍼레이션 레응옥찌 CEO에 따르면 하노이 F1 경주는 스포츠 행사뿐만 아니라 도시와 나라 전체에 중요한 문화, 관광 행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 경주는 국제 친구들에게 역동적이고 현대적이며 문명적이며 우호적인 베트남의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베트남의 문화와 풍경, 사람들을 홍보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번 경주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은 베트남의 100년 역사와 문화, 요리로 하노이를 체험하고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현재 국내 관광은 복원되었지만 인바운드 관광은 온라인에서만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수도와 베트남은 국제관광 전면 재개방을 위해 잘 준비했다. -하노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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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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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