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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풍력】퀸 캐피털 파이낸스, 560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공동 개발하기로 MoU를 체결

아시아 최고의 독립 사모투자회사인 퀸 캐피털 인터내셔널 리미티드(Queen Capital International Limited)는 리앤리 JSC, 티엔푸 에너지투자 JSC와 총 설치용량 최대 560MW의 풍력발전단지 2곳의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퀸캐피털 파이낸스가 벤쩨성에 56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개발한다.

 

제안된 합작법인은 최대 10억 550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메콩 삼각주에서 풍력에너지를 위한 최대 사업이 될 것이며, 430MW의 해안 풍력 발전소와 130MW의 육상 풍력 발전으로 구성될 것이다.

 

사업개발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최초 60MW는 2021년 말까지 상용 운영일로 예정되어 있다.  퀸 캐피털 파이낸스는 60MW의 1단계에 최대 1억2000만~1억5000만 달러의 자본 및 메자닌 자금(기업 매수·개선 작업 단계에서 우선주·전환 사채 등에 의한 자본조달)과 함께 2022년 초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는 500MW 2단계에 대한 자금 동원을 주도적으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완공되면 560MW급 풍력발전소는 연간 1711GWh의 전기 생산과 200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연간 4000억 동(1739만 달러) 이상의 세금 기여를 통해 벤쩨지방의 사회 및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퀸 캐피털 파이낸스의 플랫폼 능력 심화와 국제 확대에 대한 계획을 가속화할 것이다.

 

퀸캐피털 파이낸스는 아시아의 기술 가능 산업과 금융 서비스에 대한 민간 투자와 민간 및 공공 기업 모두에 대한 확장 및 인수 합병에 대한 자본 제공을 통한 선구자다. 

 

2020년까지 퀸캐피털 파이낸스의 총 투자 포트폴리오는 50억 달러 이상에 가깝다. 장기적 시세차익과 단기적 안정적 배당 등을 산출할 수 있는 부동산, 금융서비스,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퀸캐피털파이낸스의 투자전략이다.

 

한편, 리앤리(Lee&Lee)와 티엔푸에너지(Thien Phu Energy)는 전송 인프라, 에너지 스토리지, 스마트 그리드 기술의 협업 네트워크로 특징지어지는 벤쩨지방에 2023년 말까지 1000MW 이상의 통합 재생 에너지 클러스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초의 재생 에너지 클러스터는 베트남이 만성적인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한편 베트남의 COP25 약속에 따라 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을 약속한다.

 

이앤리와 티엔푸에너지의 과감한 비전은 베트남 정부가 신재생에너지를 강조하면서 2025년까지 6000㎿, 2030년까지 1만8000㎿를 추가 목표로 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VIR-

*http://www.queencapitalfina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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