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스포츠

【축구】내년 프랑스 툴롱컵 토너먼트에 U22 팀 출전

베트남 U22는 프랑스 툴롱 토너먼트에 출전해 SEA 31경기를 준비한다.

레 호아이 안 VFF 사무총장은 월요일(5일) "베트남 축구연맹(VFF)이 프랑스 축구연맹의 초청으로 U22 대표팀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2021년 12월 23일부터 1월 7일까지 열린다. 이것은 베트남의 툴롱컵의 첫 번째 참가가 될 것이다. 참가팀은 일본, DR 콩고, 아이보리 코스트, 모로코, 멕시코, 영국, 개최국 프랑스가 있다.

 

그는 "U22 코칭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박항서 감독이 직접 대표팀을 지도하거나 코치진에게 맡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V리그와 국가 U21 챔피온십이 11월과 12월 초에 마무리될 것이기 때문에 U22 선수들이 훈련을 위해 모일 때쯤에는 갑독은 프랑스를 위한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할 수 있다. 팀은 프랑스로 가기 전에 하노이에서 2주간 훈련을 할 예정이다. VFF에 따르면, 대회에 선발된 30명의 선수들은 또한 SEA 게임 31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고 한다.

 

박항서감독은 프랑스에서 팀을 코치하거나 김한윤 코치를 대신 보내주고 대표팀을 불러 훈련을 시킬 수 있다. 두 번째 선택은 박감독이 3월부터 6월까지 예정된 AFF컵과 2022 월드컵 예선전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것이다.

 

올해 초 VFF는 필리프 트루시어 감독이 관리하는 U19팀을 당초 6월로 예정됐던 대회에 출전시킬 계획이었으나 코비드-19 대유행으로 연기됐다. U19팀이 12월부터 1월까지 툴롱 토너먼트에 출전할 경우 1월로 연기된 AFC U19 챔피언십 일정과 겹칠 가능성이 높다.

 

VFF는 내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SEA 게임 31에 대비하기 위해 U22를 대회에 내보내는 방안을 지지한다. U22는 2020년 대회나 친선경기를 치르지 않아 2019년 SEA게임 금메달 방어에 앞서 퀄리티 워밍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페스티벌(Festival International)-투르노이 모리스 리벨로(Tournoi Maurice Revello)로 잘 알려진 툴롱 토너먼트에는 국제 U27 팀에게 U23팀이 출전한다. 1967년 이 행사를 시작한 고(故) 모리스 리벨로(Maurice Libello)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 코스타, 앨런 시어러와 같은 많은 세계 축구 슈퍼스타들이 이전에 이 대회에서 뛰었다.

 

대회는 주최국인 프랑스와 다른 대륙의 11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12개 팀이 4팀 3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경기가 라운드 로빙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팀은 포인트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 그룹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녹아웃 단계에서는 동점일 경우에는 승부차기로 승자가 결정한다. 연장전은 없다.

-브앤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