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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PSG 감독 토머스 투헬과 계약 해지, 후임으로 포체티노가 유력

파리 생제르맹은 24일 오후(한국 시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던 토머스 투헬 감독과의 계약을 파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프랑스 수도 팀이 리그 1의 17번째 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를 4대 0으로 이긴 지 불과 몇 시간 후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 직전에 내려졌다.

 

이것은 놀라운 정보로 여겨진다. 투헬 감독은 PSG를 2019-2020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올려놓았고, 그들은 바이에른 뮌헨에 패했다. 올 시즌 경기는 다소 불안한 편이지만 PSG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통과했으며 리그 1위인 릴에 1점 뒤진 상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파르크 데 프린스 팀의 가장 유력한 후보이다. 그는 2019년 토트넘에 의해 경질된 이후 실업 상태이다.

 

최근, 투헬 감독은 자신이 감독으로써 적절한 전문적인 결정을 내릴 충분한 권한이 없다고 말했고, 대신 그는 "스포츠 정치인, 스포츠 장관인 감독"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이것은 PSG 소유자들을 화나게 했을지도 모른다.

 

47세의 감독은 그 후 정정했지만, 그는 여전히 구단에 의해 해고되었다. 팀도 하반 리그 전에 구조조정을 하고 싶어한다.

 

투헬 감독은 2018년 여름부터 PSG를 맡았 다. 지금까지 그는 리그 1 챔피언 2회 우승을 포함해 6개의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PSG가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오르기도 했으나, 또한 2019년에는 홈에서 맨유에 패해 탈락하는 아픔도 겪었다.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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