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스포츠

[축구] 베트남 리그, 동남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평가

독일 축구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https://www.transfermarkt.com/)에 따르면, 베트남 V 리그가 동남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가치 있는 리그이다.

 

트랜스퍼마크트는 V 리그 2021에서 14개 구단의 437명의 선수를 3466만 유로 (4200달러)으로 평가하여 지난 시즌보다 176만 유로 증가했다. 리그 최고액을 자랑하는 상위 3명의 선수는 각각 41만 5000 유로인 베트남계 미국인 미드필더 리 응우옌, 브라질 출신 포워드 페드로 파울루, 브라질 출신 공격수 브루노 칸타네데다. 이 세 선수는 지난달 V리그로 이적했다.

 

베트남보다 상위 리그는 리가 인도네시아와 타이 리그이다. 인도네시아 리그는 지난해보다 1243만 유로가 줄었지만 4780만 유로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타이 리그는 6733만 유로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리그이다.

 

베트남의 뒤를 이어 4위는 말레이시아 슈퍼리그로 3332만 유로이다. 가장 많이 가치가 상승한 리그는 라오스 프리미어리그인데, 지난해 58만 유로에서 올해 658만 유로로 올라 7위를 기록했다.

현재 베트남 리그 2021은 최근 코비드-19 발생으로 연기된 상태이다. 사태가 수습되면 다음 3월 리그 3라운드가 재개된다. 4월에는 4라운드가 열리며, 각 팀은 경기 후에 4일간의 휴식만 허용된다. 모든 경기는 비공개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그는 국가대표팀이 6월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5월에 잠시 중단되었다가 7월에 계속될 것이다.

-브앤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