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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칩부족 현상] 제조업체는 칩 부족을 피하기 위해 공급을 현지화 노력

세계적인 칩 부족은 베트남의 제조업체들이 전자제품과 기술제품 생산의 둔화를 가져오며 더 많은 압력을 일으키고 있고 국내와 해외 업체들은 절실히 필요한 공급의 생산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빈그룹은 지난주 스마트폰과 TV 생산업체인 빈스마트의 폐쇄를 공식 발표해 자동차 부문인 빈패스트에 집중하기로 했다. 빈그룹 역시 최근 들어 소매업, 농업, 항공업 등에서 철수해 스마트홈과 전기자동차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어 그리 놀라운 움직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빈그룹은 또 2022년 미국에서 전기차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며, 미국에서 2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 빈패스트의 공모(IPO)를 숙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우옌 비엣 꾸앙 빈그룹 부사장 겸 총괄이사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TV 생산 시장은 수익률이 낮아 소니, LG, HTC 등 대형 업체들도 대거 중단했다. 더욱이 최근 1년간 칩셋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액세서리 가격도 올라 스마트폰 생산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경쟁이 어려운 상황이다.

 

싱가포르 시장분석업체 카날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베트남 시장점유율은 10%였으나 연간 성장세가 정체돼 있었다. 칩셋과 같은 핵심 부품 공급은 빠르게 주요 관심사가 되었고 향후 분기에는 스마트폰 출하를 방해할 것이다.

 

세일 보류


전세계적인 칩 부족은 스마트폰에서 자동차까지 다양한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평균적으로 자동차 한 대에는 50~150개의 반도체가 있어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내비게이션 제어 등 점점 더 많은 응용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도요타, 기아, 미쓰비시, 메르세데스 벤츠, 스즈키 등 수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문제의 영향을 받았다. 가장 최근에는 미쓰비시 베트남이  Xpander 보급을 미뤘다는 소식이다. 한편 스즈키베트남은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하는 XL7과 에르티가 모델의 생산 지연으로 향후 3개월 안에 물량이 제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른 전자제품 제조업체도 이러한 부족으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다. 베트남에 진출한 호찌민시 소재 데이터로직 베트남 LLC의 당 반 쭝 공장장은 VIR에 "지난해 말부터 반도체 공급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데이타 로직은 현재 바코드 판독기, 모바일 컴퓨터 및 센서, 비전 및 레이저 표시 시스템을 설계 및 생산하는 데 전문화되어 있다.

 

"고객에게 전체 주문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고객과 협상하려고 한다. 게다가, 산업 전반의 공급 부족은 또한 더 높은 비용과 제조 업체의 물류 비용을 초래한다. 그러나 회사는 공급량을 유지하기 위해 대체 공급처를 찾으면서 가격을 올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베트남 기술기업 BKAV의 응우옌 뚜 꾸앙 최고경영자(CEO)도 글로벌 칩 부족의 원인을 지적했다. 그는 화웨이 테크놀로지가 미중 무역긴장 속에 핵심 칩을 비축해 중국 통신사들의 5G 기술 롤아웃 공급을 보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슷한 대우를 우려한 다른 중국 제조업체들도 그 뒤를 따랐다.

 

동시에, 대유행 기간 동안 반도체에 대한 전례 없는 수요에 비추어 그 문제는 더 악화되었다. 기업들이 대량으로 직원을 재택근무를 하는 바람에 노트북과 네트워크 주변기기 같은 가상 사무실 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BKAV와 같은 기술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 계획을 변경했으며 판매 가능한 부품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공급업체를 찾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칩셋과 전자제품의 판매와 구매는 시장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라고 꾸앙 말했다.

 

많은 반도체 생산과 공급업체는 공급 기간이 10개월 이상 연장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부족 사태를 보고했다.

 

국내개발


베트남의 새 ID 카드와 같은 간단한 것에서부터 텔레비전, 냉장고, 인덕션 조리대, 밥솥 같은 일반적인 가정용 전자 기기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칩이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게다가, 베트남은 5G를 출시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적인 부족은 베트남의 공급망과 디지털 전환 노력을 방해할 것이다.

 

이런 많은 문제는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자문 회사인 포레스터(Forrester)의 부사장 겸 연구 책임자인 글렌 오 도넬(Glenn O'Donnell)은 최근 블로그에서 이러한 부족 현상이 2023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내년에는 PC 급증세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데이터 센터 지출은 2020년 이후 다시 시작될 것이며 *에지 컴퓨팅은 기술의 새로운 '골드 러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암호화폐 마이닝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모든 것을 계측하려는 멈출 수 없는 열망을 가진 클라우딩 컴퓨팅과 암호화폐 마이닝은 칩 수요의 호황기만을 내다보고 있다."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은 응답 시간을 개선하고 대역폭을 절약하기 위해 필요한 곳에 연산과 데이터 스토리지를 도입하는 분산 컴퓨팅 패러다임의 하나이다

 

베트남 통신업계의 거인인 비엣텔은 칩 공급에 있어 전향적이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5G 서비스를 위한 핵심 네트워크를 위한 반도체를 개발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비록 그것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누적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목표를 실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한편, 회사는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수많은 다른 칩이 필요할 것이다.

 

한편 다른 외국인 투자자들은 베트남에서 칩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오스트리아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AT&S는 1단계에서 거의 18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자본으로 베트남에 두 개의 공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AT&S의 잉골프 슈뢰더 이사는 자신의 회사가 현장에서의 엄청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단기간에 공장을 시행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 반도체 제조업체는 올해 말까지 공장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다낭하이테크파크관리위원회도 지난 1월 미국 헤이워드쿼츠테크놀로지사(Hayward Quartz Technology)에 투자인증서를 교부해 총투자자본 1억1000만달러의 반도체 공장을 세운다. 실리콘 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반도체 부문의 모든 주요 원천 장비 제조업체를 지원하는 선도적인 공급업체이다.

 

10만 2,000m₂ 면적을 포함하는 공장은 2단계로 건설된다. 첫 번째는 61,000m²의 면적과 투자액은 6,600만 달러이다. 사업은 2021년 2분기 착공해 2023년 2분기부터 가동될 전망이다.

 

또한 인텔사는 베트남 인텔에 4억 7,5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이 새로운 투자는 2006년에 처음 발표된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에 최첨단 칩 조립과 시험 제조 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10억 달러의 자금 외에 추가로 이루어진다.

-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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