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스포츠

[SEA게임] 제 31회 SEA 게임, 내년 7월 개최 제안

6월 9일 오후, 베트남 올림픽 위원회는 SEA 게임 조직과 관련한 여론 조사를 위해 동남아시아 스포츠 연맹 조정실 및 지역 국가 올림픽 위원회 대표들과 온라인 회의를 주재했다.

 

베트남 올림픽위원회는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코비드-19 전염병이 확산되는 복잡한 상황에 직면하자 제31회 SEA 대회 개최 시기를 2021년 11월 21일에서 2021년 12월 2일로 계획했던 대로 연기하지 말고 2022년 7월로 연기하고 해당 지역 국가 대표들과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한 회의 위원은 동남아 국가 올림픽위원회 대표들이 특히 베트남의 코비드-19 전염병 발병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자국 내 전염병 상황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꽝닌은 제31회 SEA 게임을 위해 깜파 스타디움을 개조한다.

 

현재, 코비드-19 전염병은 또한 역내 국가들의 제 31회 SEA 게임에 참석과 준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베트남 올림픽 위원회의 제안에 앞서 동남아시아 국가 올림픽 위원회의 대표들은 정보를 받고 결정을 내리기 전에 자국의 상급 관리 기관에 보고할 것이다.

 

이번 회의 이후 2주 후에는 지역 각국이 공식 반응을 보이고, 이를 토대로 함께 논의해 제31회 SEA 게임 개최 계획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31회 SEA 대회 연기는 동남아체육회가 심사해 최종 결정한다.

 

현재 가장 큰 어려움과 장애물은 최대 수천명의 스포츠 대표단이 참가하는 제31회 SEA 대회 조직으로 인해 많은 잠재적 위험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이다.

 

한 스포츠 업계 리더도 베트남 올림픽 위원회의 제안을 바탕으로 동남아 국가들이 함께 논의해 이 지역 및 각국의 전반적인 유행 상황을 참고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이번 도쿄올림픽 등 전염병의 맥락에서 체육대회를 어떻게 조직할 것인지도 좀 더 파악한 뒤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SEA Games 31는 하노이와 11개 인접 지역에서 520개의 세부 사항을 가진 40개 종목이 열린다.

 

대회에는 지역 내 스포츠 대표단 관계자, 감독관, 심판 등과 함께 1만여 명의 위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전염 상황을 근거로 스포츠 업계 지도자와 일부 전문가는 코비드-19 전염병이 여전히 복잡하게 전개되고 완전히 통제되지 않았다면 제31회 SEA 대회를 계획대로 열리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해왔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