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2년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베트남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티켓을 따냈다. 아시아 2차 예선 G조 마지막 경기에서 UAE에 2-3으로 졌지만, 박항서 감독과 선수는 최종 예선 진출 5위 안에 드는 4위를 차지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고 있는 박항서 감독
UAE 전에 앞서 베트남이 패할 경우 다음 네 가지 조건 중 하나가 다른 그룹에서 발생할 경우, 베트남은 최종 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었다. 중국이 시리아에 지고, 호주가 요르단을 이기고, 이란은 이라크 중 한 팀이 패할 경우,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이 이기지 못할 경우다.
이중 요르단과의 호주전이 1-0으로 승리하며 가장 일찍 끝났다. 이 결과 요르단(8득점)이 2위 팀 간 성적을 비교할 때 베트남(11득점)보다 승점이 떨어진다. 이때 베트남은 UAE와 경기에서 2:0으로 지고 있었다. 호주가 B조에서 요르단을 1대 0으로 꺾어 베트남이 2022년 월드컵 2차 예선 5위 중 한 팀으로 최종 예선 진출에 일조했다.
베트남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했다. 최종예선 티켓을 획득한 12개 팀은 6개 팀 두 개조로 편성한다. 최종 3차 예선에는 5월 피파 랭킹 기준으로 일본 이란(1포트), 한국 호주(2포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3포트), 아랍에미리트 중국(4포트), 시리아 오만(5포트), 베트남 레바논(6포트) 등이 참가한다. 중동 7팀, 동북아시아 3팀, 동남아시아 1팀 그리고 오세니아 1팀이 진출했다.
*최종 3차 예선잔에 출전한 12개 팀
*베트남 스타 플레이어 꽝하이 선수
각 팀은 조별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각 조에서 상위 2개 팀은 바로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2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각 조 3위 두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승리 팀은 다른 대륙 팀과의 결정전을 통해 막차를 탑승하게 된다. 3차 예선은 2021년 9월 2일부터 2022년 3월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3차 예선 추첨은 하노이 시간 6월 24일 오후 2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개최한다. 추첨에 따라 한국과 베트남이 같은 조가 될 수 있다.
▶베트남 3차 최종 예선 진출 거의 확정적
베트남은 여전히 다음 라운드 티켓 경쟁에 확실하다. F조 타지키스탄의 조 2위는 베트남의 3차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늘 6월 15일은 2022년 아시아 월드컵 2차 예선 마지막 경기가 펼쳐져 3차 예선 최종 진출자가 가려진다. 개최국 E조 카타르가 1위를 해 각 조 1위 7개 팀과 2위 5개 팀이 3차 최종 진출권을 가진다.
오늘 F조에서 일본은 아도 오나이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5-1로 이겼고 타지키스탄은 미얀마를 4-0으로 이겼다. 따라서 8승(24점)의 일본이 1위, 2위는 승점 13점의 타지키스탄이다. 타지키스탄은 2위를 차지했지만, 최하위 팀과의 결과 승점(미얀마와 경기 승점 3점)을 빼면 승점 10점이 된다.
현재의 조 2위를 비교하면 만약 베트남이 UAE에 패하면 인도네시아의 경기 승점 6점을 빼면 11점이 된다. 그래도 베트남팀은 레바논과 타지키스탄의 10점보다 승점이 높다.
현재 한 경기 씩을 남겨 놓은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요르단은 반드시 상대 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패할 경우에는 승점이 10점대에 머물러 최종 3차 예선 진출에 불리할 수 있다.
-Z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