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스포츠

[축구: 유로 2021] 스털링의 골은 영국이 계속 조 1위 자리를 유지하는데 도움

라힘 스털링의 골은 잉글랜드가 체코를 1-0으로 꺾고 유로 2021 8강 티켓을 따내는데 기여했다.

 

스털링은 6월 22일 웸블리 경기장에서 잉글랜드가 체코를 물리치는 데 도움을 주면서 유일한 골을 넣었다.

 

경기 시작 12분 후 잭 그릴리쉬의 크로스를 받은 팀내 최단신인 라힘 스털링이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 골로 1-0으로 승리한 잉글랜드는 체코를 제치고 D조 1위를 차지했다.

 

스털링은 조별리그에서 두 골을 모두 넣으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신념을 증명했다. 이 26세의 윙어는 유로 1996의 전 공격수 앨런 시어러에 이어 단일 유로에서 잉글랜드의 첫 두 골을 넣은 두 번째 선수가 되었다. 4골 모두 웸블리에서 득점을 했다.

잉글랜드는 1996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3경기에서 단 두 골로, 그들은 대회 역사상 가장 적은 골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6월 18일 스코틀랜드와의 0-0 무승부 후 주요 포지션을 바꿨다. 맨 앞에는 잭 그릴리쉬가 메이슨 마운트를 대체했고, 부카요 사카는 필 포든을 대체했다. 한편, 해리 맥과이어는 존 스톤즈와 함께 수비의 중심에 섰고, 카일 워커는 리스 제임스를 대신해 선발로 복귀했다. 19세 290일의 나이에 사카는 메이저 대회에서 영국을 위해 선발 출전한 아스널의 두 번째 최연소 선수가 되었다. 현재 기록 보유자는 18세 301일의 나이로 유로 2012에 프랑스전에 출전한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다.

 

사우스게이트의 변화는 영국이 경기를 지배함에 따라 효과적임을 증명했다. 후반 26분 맥과이어는 정교한 수비로 복귀를 알렸다. 케인은 중앙 수비수 토마스 칼라스를 따돌리고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토마스 바크릭을 넘기지 못했다. 

전반전 막판, 체코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토마스 홀스와 토마시 수체크 골을 아쉽게 놓쳤다.
 

 

후반전의 경기는 영국이 수비로 경기를 해 지루해졌다. 사우스게이트는 마커스 래쉬포드, 주드 벨링햄, 제이돈 산초 같은 선수로 흐름을 바꾸려고 했지만 세 사람 모두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가장 눈에 띄는 상황은 후반 86분 요르단 헨더슨이 골을 넣었다. 그러나 그 골은 오프사이드로 노골로 선언되었다.
 

1/8 라운드에서 잉글랜드는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등과 만날 수 있다.

-VN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