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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유로 2021] 프랑스, 포르투칼 2-2 무승부, 16강 빅 매치 성사

유로 2020 16강 대진표 완성

 

 

프랑스는 6월 24일 새벽 2시 페렌스 푸스카스 경기장에서 열린 F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과 2-2로 비겼다.

 

경기 시작 31분 후 프랑스 골키퍼 휴고 요리스가 다니로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심판은 포르투갈에게 페널티킥을 주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침착하게 패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포르투갈이 1대0으로 앞서간다. 

호날두의 골이 터진 지 15분 만에 프랑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포르투갈 수비의 약점인 넬슨 세메두가 페널티 지역에서 킬리안 음바페에게 파울을 했다. 프랑스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가 패널티킥을 성공기켜 동점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프랑스전에서 페널티킥 2골을 터뜨려 5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각 팀이 골을 기록하기 전에 포르투갈과 프랑스는 모두 좋은 기회가 있었다. 전반 16분 음바페는  파트리시오를 뜷고 슛을 때렸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4분 뒤 라파엘 바란의 실책으로 호날두는 근거리에서 발리슛을 때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포르투갈은 프랑스에 패할 경우 조별예선에서 탈락할 위험에 처해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프랑스랑 비기면 16강을 올라갈 수 있다. 헝가리가 독일을 상대로 1-0으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아직 포르투갈에게 희망이 있었다.

 

벤제마는 후반 2분 만에 역전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벤제마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낮은 대각선 슛으로 골을 넣었다. 이 골로 포르투갈은 다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벤제마가 역전골을 넣는 장면

 

프랑스는 5년 전 유로 2016 결승에서 포르투갈에 홈에서 패했다.  24일 새벽 2-1로 앞선 상황에서 프랑스는 포르투갈을 최하위로 내려보냈다. 벤제마가 2번쨰골을 넣은지 13분 만에 헝가리는 독일을 2-1로 이기고 있기 때문에 승점 4로 2위를 차지하고 독일은 3위가 되었다. 이 시나리오는 프랑스가 포르투갈에게 5년만에 하는 복수이다. 

하지만 호날두는 그 시나리오가 일어나는 것을 막았다. 60분, 왼쪽 날개에 있던 호날두의 크로스가 프랑스 수비수 쿤데에 손에 맞았다. 패널티킥을 얻은 호날두(36세)는 골을 성공시켜 2-2 동점을 만들었고,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 팀은 후반 30분 선수을 교체했다. 프랑스는 추가골을 넣기 위해 더 공격적으로 나왔다. 전반 67분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슛을 때렸지만 공은 골대를 때렸다. 그리고 몇분 뒤 앙투안 그리즈만은 뒷발로 공을 찼지만 파트리시오를 뜷지 못했다. 경기는 2-2로 마무리 되었다. 

 

독일이 헝가리와의 최종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포르투갈은 아쉽게 골득실로 3위로 밀렸지만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프랑스는 F조 1위를 차지해 28일 스위스와 16강을 치른다.  16강전에서 승리하면 8강전에서는 크로아티아-스페인전 승자와 만난다.

포르투갈은 6월 27일 벨기에와 16강에서 만난다. 8강에 오르면 이탈리아-오스트리아전 승자와 만난다.

 

*유로 2020 16강 대진표

 

16강전 경기 일정(하노이 시각)은 아래와 같다.

6월 26일(토) 23시: 웨일즈:덴마크

6월 27일(일) 02시: 이태리:오스트리아

6월 27일(일) 23시: 네덜란드:체코

6월 28일(월) 02시: 벨기에:포르투칼

6월 28일(월) 23시: 크로티아:스페인

6월 29일(화): 02시: 프랑스: 스위스

6월 29일(화): 23시: 영국: 독일

6월 30일(수): 02시: 스웨덴: 우크라이나

 

벨기에와 포르투칼, 크로티아와 스페인 그리고 영국과 독일의 빅 매치가 열린다.

 

8강전은 프랑스-스위스 승자 VS 크로아티아-스페인 승자, 벨기에-포르투갈 승자 VS 이탈리아-오스트리아 승자, 네덜란드-체코 승자 VS 웨일스-덴마크 승자, 스웨덴-우크라이나 승자 VS 잉글랜드-독일 승자가 맞붙는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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