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스포츠

[축구: 유로 2021] VAR가 살린 이탈리아 유로 8강 진출

이탈리아는 27일 새벽에 열린 유로 2021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1로 꺾고 8강에 진출을 했다.

 

8강 진출 티켓과 더불어, 이 승리는 이탈리아가 무패 행진을 31경기까지 연장했다. 이것은 이탈리아에게 세운 새로운 기록이다. 

 

조별리그에서 연승 행진하고 올라온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와의 힘든 경기를 했다. 후반 64분, 공중전에서 오스트리아선수 아르나우토비치가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골을 먹은 뒤, 이탈리아선수는 고개를 숙였고 만치니감독은 황당했고 관중석에 있던 많은 이탈리아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 골로 이탈리아가 지게 된다면 이탈리아의 연승행진은 끝나고 또 8강진출을 실패하게 된다. 

▶오스트라의 골 장면

▶오스트리아의 골이 VAR로 인해 오프사이드 판정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의심돼 VAR이 개입했다. 심판들이 VAR을 보는 동안 이탈리아팬들은 긴장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VAR을 보고 심판은 오스트리아의 골을 취소하고 오프사이드로 판정을 했다. 이탈리아팬들은 결과를 보고 좋아했다.

 

VAR 덕분에 위기를 빠져나온 이탈리아는 만치니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선수들을 바꿨다. 페시나가 베라티와 교체돼 나왔고 치에사가 임모빌레를 대신해 나왔다. 하지만, 만치니의 선택은 이탈리아를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여전히 후반전 내내 오스트리아 플레이의 밀리고 있었다. 이탈리아 팬들은 불안감을 가지며 경기를 보고 있었다. 90분이 넘도록 골을 못 넣은 두 팀은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치에사 선수의 골 장면

 

이탈리아가 원했던 장면은 2명의 교체 선수가 차례로 골을 넣은 연장전에서 연출됐다. 연장 전반에 치에사의결정적인 슛이 들어가며 이탈리아가 1대0으로 앞서간다. 그리고 연장 전반이 끝나기 직전에, 페시나가 왼발로 골을 넣었고, 2대 0의 우위를 만들었다. 오스트리아가 연장 후반전에서 골을 넣어 1대 2로 따라왔지만 동점골을 넣을 시간이 없었다. 결국 팽팽한 경기 끝에 이탈리아가 오스트리아를 이기고 8강 진출을 했다.

 

이탈이아는 8강전에서는 이번 유로 2020의 결승전이라고 하는 벨기에와 포로투칼 승자와 붙게 되었다.
-GMK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