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27일 새벽에 열린 유로 2021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1로 꺾고 8강에 진출을 했다.
8강 진출 티켓과 더불어, 이 승리는 이탈리아가 무패 행진을 31경기까지 연장했다. 이것은 이탈리아에게 세운 새로운 기록이다.
조별리그에서 연승 행진하고 올라온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와의 힘든 경기를 했다. 후반 64분, 공중전에서 오스트리아선수 아르나우토비치가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골을 먹은 뒤, 이탈리아선수는 고개를 숙였고 만치니감독은 황당했고 관중석에 있던 많은 이탈리아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 골로 이탈리아가 지게 된다면 이탈리아의 연승행진은 끝나고 또 8강진출을 실패하게 된다.
▶오스트라의 골 장면
▶오스트리아의 골이 VAR로 인해 오프사이드 판정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의심돼 VAR이 개입했다. 심판들이 VAR을 보는 동안 이탈리아팬들은 긴장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VAR을 보고 심판은 오스트리아의 골을 취소하고 오프사이드로 판정을 했다. 이탈리아팬들은 결과를 보고 좋아했다.
VAR 덕분에 위기를 빠져나온 이탈리아는 만치니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선수들을 바꿨다. 페시나가 베라티와 교체돼 나왔고 치에사가 임모빌레를 대신해 나왔다. 하지만, 만치니의 선택은 이탈리아를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여전히 후반전 내내 오스트리아 플레이의 밀리고 있었다. 이탈리아 팬들은 불안감을 가지며 경기를 보고 있었다. 90분이 넘도록 골을 못 넣은 두 팀은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치에사 선수의 골 장면
이탈리아가 원했던 장면은 2명의 교체 선수가 차례로 골을 넣은 연장전에서 연출됐다. 연장 전반에 치에사의결정적인 슛이 들어가며 이탈리아가 1대0으로 앞서간다. 그리고 연장 전반이 끝나기 직전에, 페시나가 왼발로 골을 넣었고, 2대 0의 우위를 만들었다. 오스트리아가 연장 후반전에서 골을 넣어 1대 2로 따라왔지만 동점골을 넣을 시간이 없었다. 결국 팽팽한 경기 끝에 이탈리아가 오스트리아를 이기고 8강 진출을 했다.
이탈이아는 8강전에서는 이번 유로 2020의 결승전이라고 하는 벨기에와 포로투칼 승자와 붙게 되었다.
-GMK미디어